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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투기' 손혜원 차명매입 유죄, 기밀 이용은 무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정성조 기자 = 이른바 '목포 구도심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벌금 1천만 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의혹의 핵심인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7일 손 전 의원의 부패방지법 위반을 무죄로 보고 부동산실명법 위반죄에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 유동규 "정진상 보호하려 계단 이용해 돈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박재현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2019년 9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요청으로 정 실장 아파트에서 돈을 전달했다고 17일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조사차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당시 돈 전달 상황을 설명했다.

  • 특수본, 행안부·서울시청 등 압수수색…위로 향하는 수사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7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출범 후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등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지역 단위 기관을 위주로 진행되던 특수본 수사가 행안부와 서울시 등 상위기관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 北, 최선희 담화후 탄도미사일 쏴…'확장억제 강화'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박수윤 기자 = 북한이 17일 한미일 확장억제 강화에 반발해 군사적 대응이 더 맹렬해질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이 반드시 후회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위협,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전략도발 가능성도 시사했다.

  • 尹 "양국관계 도약 적기" 빈 살만 "韓과 협력 획기적 강화"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빈 살만 왕세자와 확대회담, 단독회담에 이어 공식 오찬을 함께했다.

  • 어머니 내연남으로 의심해 중년 폭행 실명…30대 징역 2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어머니의 내연남으로 의심해 중년 남성을 심하게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 희생자 명단공개 논란에…與 "본진은 민주" 野 "정부 은폐"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정윤주 기자 = 여야가 16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인터넷 매체 2곳이 유족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 진행한 명단 공개에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여야는 '원인 제공'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면서 여론전을 벌였다.

  • 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영장…18일 심문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보배 기자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 검찰, 노웅래 사무실 압수수색…6천만원 수수 혐의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보배 박재현 기자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6일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노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마포구 지역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 이임재 前용산서장 "참사 나흘전 경비기동대 요청…서울청 거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나흘 전인 지난달 25일 핼러윈 대비 안전대책 차원에서 서울경찰청에 경비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