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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회, '尹 전용기 추락 염원' 신부 사제직 박탈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14일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써 논란이 된 성공회 김규돈 신부의 사제 자격을 박탈했다. 대전교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제의 글에 대해 "사제로서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라며 교구 소속 김 신부를 직권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 '포르쉐 렌터카' 박영수 前특검 기소…김무성 무혐의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조다운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렌터카 등을 지원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박영수(70) 전 특별검사를 14일 불구속기소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검사와 전·현직 언론인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 온라인매체, 희생자 155명 이름 공개…민변 "권리침해 우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정성조 기자 = 한 온라인 매체가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포스터 형태로 제작된 이 명단엔 나이, 성별, 거주지 등 신상 정보는 포함되지 않고 이름만 한국과 영어 알파벳(외국인)으로 적혔다.

  • "100만명당 981명"

    인구 100만명 이상 국가 중에서 최근 일주일간 ‘인구 대비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에 이어 2위를 유지해오다 지난 주말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위가 된 것이다. 현재 백신 추가 접종률이 저조한 가운데 미국·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확산할 경우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쌍방울 거액 대북송금 의혹으로 주목받는 '아태협'은 어떤 단체?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쌍방울 그룹과 함께 거액의 달러를 밀반출한 뒤 이를 북측에 전달한 의혹을 받는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체포되면서 검찰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10여 년간 일제강점기 희생자 유골 봉환 사업을 벌이던 아태협이 2019년을 전후로 남북교류 지원 기관으로 급부상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집단소송 움직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사이에서 국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호사 단체인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는 최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가배상소송에 참여할 이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 정진상 "檢, 삼인성호로 없는죄 만들어…정적사냥 실패할 것"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기자 =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자신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중앙당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데 대해 10일 "검찰은 '삼인성호'(三人成虎·근거 없는 말도 여럿이 하면 곧이듣게 된다는 의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 순방 전용기 배제 공방…"MBC가 언론인가" vs "비열한 길들이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기간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여당은 "MBC를 언론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고, 야당은 "언론을 나팔수로 길들이겠다는 비열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 탈모를 예방?치료? “그런 샴푸는 없다”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샴푸를 허위광고·판매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샴푸가 탈모를 방지하거나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한다는 온라인상 광고에 속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왔다.

  • 민주·정의 등 野 3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경준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9일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날 오후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