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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입국' 폭증 우려에…美, 남부국경에 군병력 1천500명 배치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이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불법 입국 망명 신청자를 즉각 추방했던 이른바 '42호 정책'을 이달 중순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남부 국경에 군 1천500명을 파견키로 했다.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에 따른 국경 정책 변화로 불법 입국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자 군대까지 동원하며 대응에 나선 것이다.

  • 제자에게 600여개 문자메시지 보낸 美교사, 스토킹혐의로 기소돼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에게 600개 이상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결국 스토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일 지역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디케이터 카운티 검찰은 관내 사우스 디케이터 고등학교 교사 페이지 사이먼(28)을 스토킹·반사회적 행동·폭력적 행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 美 영화·TV 작가들 파업…인기 토크쇼, 결방하거나 재방송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할리우드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작가들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이 2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인기 TV 토크쇼 등이 잇달아 결방한다고 AP통신과 CNN 등이 전했다. NBC 채널의 '더 투나잇 쇼', ABC의 '지미 키멀 라이브', CBS의 '더 레이트 쇼' 등 심야 토크쇼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 신규 방송을 하지 않고 과거 방송분을 다시 틀기로 했다.

  • 시골 마을서 시신 7구…올해 미국 대규모 살인 역대급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내에서 4명 이상이 숨진 대규모 살인(mass killing)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오클라호마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한꺼번에 시신 7구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과 BBC방송은 2일 오클라호마주의 작은 마을인 헨리에타에서 경찰이 실종된 10대 소녀 두 명을 찾는 도중에 시신 7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애 재우니 쉿!' 요청에 이웃 5명 살해 총격범 체포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권수현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AP·AFP통신과 미 NBC 방송 등이 2일 보도했다.

  • "흑인 한명당 16억원?"…캘리포니아 인종차별 배상금 만지작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거주하는 흑인 주민 한 명당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 상당)의 인종차별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주 배상특별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 초안을 마련했다.

  • 美 모래폭풍 덮쳐 90중 추돌사고…최소 6명 사망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대평원 지대인 일리노이 중부에 모래폭풍이 덮치면서 고속도로에서 90중 추돌사고가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1일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께 일리노이 주도(都) 스프링필드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잇는 55번 주간고속도로(I-55)에서 발생했다.

  • 어린이부터 청년까지…美 젊은층서 정신건강 관련 응급환자 급증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에서 어린이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젊은층이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최근 10년 사이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전국병원외래진료조사(NHAMCS) 자료를 바탕으로 한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연구 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정신적으로 위기에 몰린 젊은층을 위한 긴급대응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반려견 산책시키다 손가락 골절…미 응급실 북적이는 까닭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다쳐 응급실을 찾은 성인이 연간 3만여명까지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개를 산책시키다가 부상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미국 성인이 거의 20년 동안 42만2천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

  • '반짝임' 똑같은데 '가격'은 겨우 4분의 1

    40년 역사의 미국 디자인 다이아몬드 전문 체인 회사인 '바키브'(Barkev릫s)는 지난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다름아닌 인공 다이아몬드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이하 랩 다이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