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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산불 11일째 계속…건물 1만여채 위협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산불이 열흘이 넘게 계속되면서 건물 1만여채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5일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한 산불 '딕시'는 이날까지 뷰트카운티와 플루머스카운티 일대 약 771㎢(19만625에이커)를 태우고 주택 등 건물 16채를 파괴했다.

  • 미국서 모래폭풍으로 고속도로 20중 추돌…최소 7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미국 유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강한 모래폭풍이 불면서 차량 20대가 추돌해 최소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타주 카노시 인근 15번 주(州)간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명하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

  • 옥중 ‘천수’ 누리다 77살 자연사

    로드니 앨컬러(사진)라는 이름의 77살의 연쇄살인범이 24일 캘리포니아주 코커런 주립교도소 인근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3번이나 사형선고를 받았었지만 그의 죽음은 형 집행과는 전혀 관계없는 자연사였다. '데이트 게임 살인범'으로 널리 알려진 앨컬러는 캘리포니아주에서만 12세 소녀와 4명의 다른 여성을 살해한 범행이 확인됐고, 캘리포니아주 범행 전 뉴욕에서도 2명의 여성을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태아 성별 공개 파티 산불 '참변'

    미국 캘리포니아 LA인근 목장 공원에서 지난해 태아 성별을 공개하는 파티를 열었다가 대형 산불을 일으켰던 부부가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NPR뉴스는 샌버다니노 검찰이 레푸지오 마누엘 히메네스와 앤젤라 르네 히메네스 부부를 엘도라도 산불 관련된 기타 중범죄 및 경범죄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 "델타변이, 사상최강 전염력 지닌 호흡기질환"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사상 최강의 전염력을 가진 호흡기 질환 가운데 하나라고 미국 보건 당국이 진단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국장은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는 기존에 퍼진 변이보다 더 공격적이고, 훨씬 더 전염력이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32년 미제 살인사건 범인 찾았다…단서는 옷에 묻은 15개 세포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사건 현장에서 나온 15개의 세포로 30여 년간 미궁에 빠진 살인범의 정체가 밝혀졌다. 개인 간의 생물학적 관계를 추론하는 'DNA 계보'라는 새로운 과학수사기법을 적용한 데 따른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의 한 고교에 다니던 스테퍼니 아이작슨(14)은 1989년 6월 등굣길에 올랐으나 귀가하지 못하고 그날 밤 근처 들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  女 줄행랑…관중들 "오마이갓" 

    미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남성이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했으나 관중들 앞에서 거절당하는 망신을 겪었다.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오마이갓” “오마이갓”을 연거푸 외쳤다.  .  22일 영국 더 미러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SNS 영상에서  한 남성은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폴라 파트 야구장 관중석 무대 위에 올라 연인에게 반지 케이스를 펴보이며 무릎을 꿇고 있다.

  • 결혼식서 키스하려다 '뚜두둑'

    미국의 한 신부가 결혼식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다 무릎이 탈골돼 드레스를 입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는 웃픈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줄리 벤과 폴 리치터가 바로 그 주인공. 코로나19로 식을 연기했다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된 벤과 리치터는 기쁨에 겨워 하객들 앞에서 데이스 매튜스 밴드의 노래 릫스테이릮에 맞춰 토끼춤을 비롯한 격한 춤사위를 자랑했다.

  • 미 참사현장 누비던 '위로견' 과로에 사지마비…온정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희생자 가족과 구조대원들의 마음을 달래주던 '위로견'(comfort dog)이 과로로 인한 부상으로 못 걷게 되면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22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바셋하운드와 래브래도 혼종인 6살 위로견 '테디'가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지 3주만인 지난 14일 아침부터 갑자기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 "인공호흡기 달기 전에야 백신 원하면 '너무 늦었어요' 답한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백신을 맞지 않았다가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한 미국 의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연이 화제다. 미국 앨라배마주 지역신문 'AL닷컴'은 버밍햄의 그랜드뷰 의료센터에서 일하는 입원환자 전문의 브리트니 코비아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연이 6천800회 넘게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