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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서부 산불로 뉴욕 대기질 세계 최악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 서부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 동쪽으로 수천㎞ 떨어진 뉴욕시 등 대서양 연안 지역의 대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했다. 21일 AP통신과 영국의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아침 뉴욕시의 맨해튼에서 대기질지수(AQI)가 157까지 치솟았다.

  • 16개월째 막힌 멕시코·캐나다-美 국경

    코로나10 확산을 막기 위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사이의 육로 국경 통행 제한이 한 달 더 연장됐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1일 멕시코, 캐나다와의 육로 국경에서의 비필수적인 통행 제한을 8월 2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 韓 이어 美도 올림픽 '음식 공수'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이 자국에서 공수한 음식을 먹는다. USA투데이는 21일 "도쿄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위해 7만 2000파운드(약 32. 7톤), 7000끼의 식사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미국은 일본 세타가야의 오구라 스포츠공원 근처에 급식지원센터를 마련했고, 여기서 미국 선수단을 위한 음식을 제공한다.

  • “똑같이 생겼지만 헷갈린적 없다”

    미국에서 두 쌍의 일란성 쌍둥이 커플이 한집에 함께 살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 화제다. 2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오리건주에 사는 쌍둥이 자매 베네사·케리사 다르피노(25)와 쌍둥이 형제 루커스·제이컵 실비(29) 네 사람은 작년 6월 지인의 소개로 서로를 알게 된 뒤 곧바로 사랑에 빠졌다.

  • '정상화 선두' 시카고, 40일만에 코로나 규제 재도입 경고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3대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코로나19 방역 빗장을 푼 시카고 시 당국이 확진자 수 증가를 이유로 사회·경제적 제재 재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58·민주)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최근 확진 사례가 다시 늘고 있다"며 "재확산세를 누그러뜨리지 못하면 공공보건을 지키기 위해 사회·경제적 활동을 다시 제한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서부 산불, 날씨까지 바꿨다…동부 뉴욕까지 연기 뒤덮여

    기록적 폭염·가뭄 속 '부트레그 화재', 서울 2. 6배 면적 불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서부 오리건주(州)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세력을 키우며 서울의 2. 6배에 달하는 면적을 불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미국 연방산림청(USFS)이 운영하는 재난 정보 사이트 '인치웹'을 인용해 오리건주 남쪽에서 발생한 산불 '부트레그 화재'가 20일(현지시간)까지 38만8천359에이커(약 1천571㎢)를 태웠다고 보도했다.

  • 미국서 임신 파티 열다 산불 낸 부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미국에서 한 부부가 파티 도중 산불을 내면서 이를 진화하던 소방관 한명이 순직한 것과 관련해 이 부부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검찰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 부부를 당시 화재와 관련해 비자발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 또 사람잡은 틱톡 '기절게임'…미 12살 소년 목 졸린 채 숨져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미국의 남자 아이가 동영상 공유앱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절챌린지(blackout challenge)'에 도전했다 숨지는 참사가 또 발생했다. 20일 미국 CBS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12세 소년이 틱톡 기절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 미 서부 산불로 나흘째 10㎞ 높이 '불구름'…2천명 대피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20일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산불 '부트레그'를 진압하기 위해 최근까지 투입된 소방관은 2천 명이 넘는다.

  • LA, 독립기념일 뒤 확진자 4배로…미 전체로는 3만명 넘겨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불꽃놀이와 행진 등으로 많은 사람이 모였던 독립기념일(7월 4일)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7월 4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