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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DC, 가향담배 판매 금지…격론 끝 멘솔도 포함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국 수도 워싱턴DC 의회가 멘솔(박하향)을 포함한 가향 담배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29일(현지시간) 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 의회는 이날 긴 찬반 토론 끝에 8대 5로 이 판매 금지법안을 통과했다.

  • 콘크리트 파손·지반 침하·주변 공사…미 아파트 붕괴 원인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의 12층 짜리 아파트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가 붕괴하면서 29일 현재 사망자가 12명, 실종자가 149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 트랜스젠더 학생은 어느 화장실로?…美대법 "성 정체성에 맞게"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에서 트랜스젠더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맞게 학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법정 투쟁에서 승리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은 2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글로스터 카운타 교육위원회가 이 문제를 둘러싼 항소심 결정에 불복한 사건을 심리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기각했다.

  • '자고 가라' 친구 권유에 미 플로리다 붕괴 참사 피한 남성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한 남성이 '자고 가라'는 친구의 말을 들은 덕분에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참사에 희생되는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인 에릭 드모우라(40)는 붕괴한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타워 사우스 아파트 10층에 3년가량 거주하고 있었다.

  • 이래서 집에 둔 총은 위험하다

    집안에 동생과 단둘이 남겨져 놀던 열 살 소년이 실수로 총을 자신의 머리에 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께 필라델피아의 티오가 나이스타운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열 살 소년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 미 북서부·캐나다 40도 폭염…에어컨 매진·올림픽 선발전 중단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서부 지역을 뜨겁게 달군 폭염이 태평양 북부 해안과 내륙 지역까지 확장했다.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유지해 에어컨을 켤 필요가 없었던 미국 서부 워싱턴·오리건주부터 유명 스키 리조트가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까지 혹독한 불볕더위 아래 놓인 것이다.

  • 항공기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미 의대생 둘이 살려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이 함께 탑승해 있던 의대생 두 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겨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SU) 보건과학 센터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서 그리스로 가는 항공기에서 의료적 응급 상황이 발생했지만 마침 같이 타고 있던 LSU 의대생 두 명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 개는 훌륭하다…마이애미에 참사 실종자 가족 달래려 출동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가족을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데 견공들이 출동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해 구호 비영리단체인 보리쿠아스 데 코라존은 아크바시 종인 7살 탤과 워커쿤하운드 종인 1살 몰리를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 미 감독관, 3년전 아파트 손상 쉬쉬…주민들에 "양호" 통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붕괴 참사가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가 3년 전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진단받았지만 당시 주민들은 건물 상태가 양호하다고 통지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로이터 통신, NPR 등 외신은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자리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주민위원회의 2018년 회의 기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 150여명 생사 불명…애가 탄다 

    플로리다주 12층 콘도 붕괴 참사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사고가 난 옆동 콘도 주민들도 불안하다며 거처를 옮기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당국은 이날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