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내년 5월에 집단 면역 기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책임자는 미국에서 내달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내년 5월께 미국에서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2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구의 70% 정도가 면역력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리 계획에 따르면 내년 5월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달 현재 300만명

    O…미국에서 11월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CNN방송이 미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현재 11월 미국 확진자는 300만2천여명에 달했다. 22일 만에 3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자칫하면 11월 말에는 한 달 확진자가 400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산타가 어딜 가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성탄절에도 세계 어린이들은 산타가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소식을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미국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성탄절 전야인 다음 달 24일 산타 위치추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산타의 위치가 궁금한 사람은 NORAD 콜센터 번호인 1-877-HI-NORAD (1-877-446-6723)에 전화하면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싣고 인도 상공을 지나는 중입니다"와 같은 답변을 받을 수 있다.

  • 하루 17만명 감염 무서운 확산…추수감사절 '초긴장'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7만 명, 사망자가 1천800명이 넘는 등 전염병이 무섭게 퍼지고 있다. 주(州) 정부들은 잇따라 경제활동 재개 계획을 되돌리며 강도 높은 확산 억제책을 내놓고, 방역 당국과 의사협회 등은 모임이 늘어나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행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했다.

  • 바이든 "美 국가적 봉쇄 안 한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의 전면 봉쇄에 선을 그었다. 바이든 당선인은 19일 유튜브 '조 바이든' 채널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악화로 인한 봉쇄 가능성 질문에 "국가적 봉쇄는 없다"라고 공언했다.

  • 미 코로나19 '들불' 확산에 화장지 사재기 재연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화장지 등 위생용품 품귀 현상이 다시 빚어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17일 일부 점포에서 수요 폭증으로 인해 위생용품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왔다. 검사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고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일회용 테스트를 긴급 사용 승인했다.

  • 코로나19 상황 최악인데…미국 주정부 대응 '들쭉날쭉'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각 지방정부가 속속 강력한 방역 조치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술집 등의 야간 영업정지 등 주요 방역 조치에 대한 주 정부 당국의 대응이 들쭉날쭉해 통일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피임주사 대신 독감백신 맞아 임신…미 110억원 배상 판결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에서 피임주사를 맞으러 갔다가 간호사 실수로 독감 주사를 대신 맞고 임신한 여성에게 정부가 1천만달러(약 110억7천만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최근 연방정부가 이 여성의 아이에게 750만 달러, 여성과 아이 아버지에게 250만 달러를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미국인 대분열…작년 증오범죄 살인 역대최다 기록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지난해 미국에서 증오범죄 살인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이 16일 발표한 연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증오범죄 살인 피해자가 51명이다. 전년의 2배로 늘어나며 1990년대 초반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