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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엿하게 의사복 입고 '금의환향’감동

    안전장치 하나 없는 외줄에 몸을 맡긴 채 아찔한 등굣길에 나섰던 소녀가 의대를 졸업한 직후 마을을 지키는 시골의사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중국 남서부 윈난성 루장현에 사는 20대 의사 위옌치아.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오지 마을 루장현에는 주로 중국 소수민족 리수족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 베트남서 여객기에 20㎝ 과도 반입…할머니, 과일 깎다가 '들통'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한 할머니가 여객기에 과도를 가지고 들어와 과일을 깎다가 승무원에게 적발됐다. 20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틀전 오전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여객기에서 노년의 여성이 길이 20㎝의 과도를 꺼내들었다.

  • 남아공 술집 집단 의문사 21명 모두서 메탄올 검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집단으로 의문사한 십대 등 21명의 시신에서 모두 공업용 독성 알코올인 메탄올이 검출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 "겨울 오기 전 승리해야"…길어지는 전쟁에 조급해지는 우크라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올겨울을 지나 장기화하는 상황을 우려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지 잡지 NV와 인터뷰에서 "전쟁이 올겨울까지 끝나지 않고 길어지면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방어진을 깊이 구축할 시간을 벌게 돼 우리의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영국, 기온도 물가도 최고치… 6월 물가상승률 9.4%

    소비자물가지수, 석달 연속 40년만에 최고치 경신…"금리 0. 5%포인트 인상 전망". (런던·서울=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정빛나 기자 = 영국이 폭염에 물가 급등이 겹치며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 대비 9.

  • 코로나 감염, 왜 다시 급증할까

    BA. 5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 델타 변이 돌연변이 공유.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한풀 꺾인 듯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6월부터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유형인 BA. 4, BA·5와 델타크론 변이(Deltacron variant)의 확산이 이렇게 급박한 국면 반전을 가져왔다.

  • 폭염 낯선 영국 '대혼란'…관측 363년 만에 최고기온 찍을듯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보통 한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해 폭염이 전혀 익숙하지 않은 영국이 사상 최악의 무더위를 맞으면서 전국적으로 큰 혼란이 빚어졌다. 18일(현지시간) 영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으로 영국인의 일상은 교통편부터 학교, 직장, 여가에 이르기까지 '지금과 다른 세계'를 맞고 있다.

  • 폭염이 기가막혀

    중국 난징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한 주민의 부엌 수납장에 넣어뒀던 플라스틱 통 속에 들어있던 달걀이 부화하는 일이 벌어졌다.  . 최근 왕 모씨는 퇴근후 부엌에서 삐약거리는 소리를 듣고 가봤더니 부엌 찬장 안에 넣어두고 방치했던 달걀인 활주자(活珠子) 중 하나가 알을 까고 병아리로 부화한 것이었다.

  • "내가 돌쌓기의 달인"

     스코틀랜드 던바의 아이 케이브 해변에서 열린 유럽 돌쌓기 대회에서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플로레스씨가 차곡차곡 돌탑을 만들고 있다. 이 대회는 유럽 최대 규모 대회로 전 세계에서 돌쌓기 고수들이 총 집합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의 자갈이나 돌덩이를 주워 각자의 창의성을 맘껏 발휘한다.

  • "40도는 예사" 선 넘은 유럽 폭염…'국가 비상상황' 수준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불볕더위가 유럽을 집어삼키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국가 비상상황에 준하는 폭염경보를 내리며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스페인 등지에선 산불까지 겹쳐 피해가 속출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적잖게 발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잔혹성'이 더 자주,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