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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이란 대응' 크게 오판…'격한 보복' 예상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보복을 부른 구실이 됐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을 계획하던 당시 상황을 크게 오판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앞서 우방국인 미국에 미리 알리지 않았으며 이란이 강하게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고 전했다.

  • 물바다된 사막의 두바이

     중동의 사막 국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15일 밤부터 16일까지 24시간 동안 거의 1년반치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고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겨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 "이란-이스라엘 전쟁 없다" 국제유가 '휴~' 3% 급락

    17일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안도감에 국제유가가 3% 급락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 2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 73달러(-3. 0%)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종가 기준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 영국 "2009년생부터는 평생 담배 못사" 

     전 세계적으로 금연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법안을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흡연 세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특정 연령 이하의 출생자에게는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1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 브라질서 '삼촌 명의로 대출' 은행에 시신 동반 엽기 행각

    브라질 경찰과 현지매체 G1 등에 따르면 에리카 지소자라는 올해 42세 여성은 최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방구 지역의 한 은행에서 삼촌 명의로 대출금 1만7천 헤알(3천달러 상당)을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지소자의 삼촌인 파울루 로베르투는 휠체어 위에 있었는데, 미동도 없이 축 처진 상태였다고 한다.

  • "이 얼굴이 57세?"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20대의 외모를 갖고 있는 브라질 남성이 화제다. 이 남성은 성형수술이나 피부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브라질 피아우이 테리시나 출신의 에드슨 브랜다오(57)가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일본 '곰 포획' 지자체에 돈 준다

    일본 정부가 곰에게 습격당해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빈발하자 곰 포획과 개체수를 조사 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환경성은 전날 계획적 포획을 허용해 개체수를 관리하는 동물인 '지정 관리 조수'에 곰을 추가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 '두리안 수출 1위' 태국 '저품질 수출금지'

    16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은 최고급 두리안만 공급하기 위해 저품질 상품 수출 금지 법안을 제정하기로 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농업조합부에 덜 익었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두리안을 수확해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상품 표준을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 알록달록 호주 대산호초 온난화 때문에…

    백화 현상은 산호가 하얀 골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산호에 색상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작은 조류(藻類)가 수온 상승으로 떠나거나 죽으면 나타난다. 보통 산호 덮개의 10% 이상이 표백될 경우 백화현상으로 규정한다. 또 전체 산호의 39%에서 산호 덮개의 61% 이상이 표백되는 매우 높은 수준의 백화 현상이 나타났다.

  • 러시아 '봄 대공세' 임박설…전쟁 3년차 우크라 악전고투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조만간 대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크라이나가 탄약과 병력 부족, 방공망 약화 등 삼중고 속에서 악전고투하는 가운데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