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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의사로 25년간 근무하며 300명 가까운 피해자를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프랑스의 70대 남성 의사가 28일 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모르비앙 형사법원은 이날 전직 외과 의사이자 소아성애자인 조엘 르스쿠아르네크(74)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하고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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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동일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태어난 아이 67명 가운데 10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본인이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실을 모른 채 정자를 기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CNN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루앙대학병원의 생물학자 에드비쥬 카스페르는 지난 24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인간유전학회에서 이같은 사례를 발표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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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우범지대 폐가에 시신 17구…"갱단 피랍·실종자 추정"
멕시코 내에서도 우범 지대로 악명 높은 한 도시의 폐가에서 갱단에 피랍됐거나 실종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시신 17구가 발견돼, 현지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州) 검찰청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레이더 장비와 탐지견을 동원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이라푸아토 지역 한 버려진 주택에서 시신 17구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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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동일 남성 기증 정자로 출생한 67명 중 10명 암 진단
유럽에서 동일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태어난 아이 67명 가운데 10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본인이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실을 모른 채 정자를 기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루앙대학병원의 생물학자 에드비쥬 카스페르는 지난 24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인간유전학회에서 이같은 사례를 발표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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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 유산 추정' 핑크 다이아 경매에…최고 69억원 예상
인도서 생산된 10. 38캐럿…장녀 등 후손에 전해지다 반지로 제작.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달러(약 69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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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홍콩, 트럼프가 쫓아내는 하버드대 유학생 유치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유학생 모집 자격 취소를 선언하고 기존 외국 학생의 다른 대학 이동을 요구한 가운데, 일본과 홍콩 정부가 잇따라 하버드대생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미국의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하버드대 유학생이 발생하면 일본의 대학에서 받아들이는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각 대학에 요청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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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서 살아남기' 알리던 가자지구 11세 소녀, 폭격에 사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겨냥한 군사 공세를 강화하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통 가자에서의 생활상을 전세계에 유튜브로 알리던 11세 소녀도 수십 명의 다른 아동과 함께 최근 폭격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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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새 교황 선출을 기념해 교황청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전통을 되살렸다고 24일 dpa통신이 이탈리아 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전날 교황청 직원들에게 각 500유로(약 78만원)를 지급하는 일명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 보너스'를 부활시켰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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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 곁에서 살고 싶어요. 당신이 원하는 걸 해주며,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그래야 나도 행복할 수 있으니깐요. 나는 평생, 아니 천 년을 살아도 당신 말고는 다른 사람을 떠올릴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과 함께 보냈던 행복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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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공에서 여객기가 폭풍우를 만나 동체에 큰 구멍이 뚫리는 사고를 당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델리를 출발해 스리나가르로 향하던 인디고 항공 6E-2142편 항공기는 이륙 45분 만에 우박을 동반한 뇌우를 만났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