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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30대 영국인 남성이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하자 난동을 부려 항공기가 이륙 8분 만에 긴급 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8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영국 리즈 브래드퍼드 공항에서 스페일 알리칸테로 향하던 Jet2 항공편에 탑승한 매튜 테일러(30)는 여성 승무원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하자 ‘하이파이브를’ 건네고 자리에 앉았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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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4선 국회의원이 10대부터 성매매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진보정당인 좌파동맹 소속 안나 콘툴라(48·사진) 의원은 최근 핀란드 유력 일간 ‘헬싱긴 사노맛’과 인터뷰에서 학생이던 16세 때 보이쿠카라는 가명으로 성매매 일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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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한 가정집 마당에 던져진 불붙은 ‘다이너마이트’를 개가 재빠르게 달려가 이빨로 물어뜯어 도화선을 꺼뜨리며 온 가족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생명을 구한 영웅견은 폭발물을 씹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영영 잃는 희생을 치렀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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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전격 사임 의사를 표명한 뒤 “한국이 기어오른다”고 비난했던 극우 성향 인사가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며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이 지난 6~7일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성 관련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이 동일하게 19.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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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목욕관리사도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건가. ”. 중국의 한 직업전문대학이 ‘목욕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 화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랴오닝성 선양시에 위치한 선양직업기술학원은 최근 선양시 당국및 선양시 목욕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목욕산업 인재양성 전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목욕 레저 및 건강관리산업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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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동·청소년 비만율, 올해 처음으로 저체중율 앞질러
전 세계 5∼19세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저체중율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아동·청소년의 저체중율은 2000년 13%에서 올해 9.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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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차단에 성난 네팔 시위 폭동으로…교도소 급습해 900명 탈옥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과 부패에 격분한 네팔 시위대가 교도소를 급습하는 등 폭동 수준으로 과격해지자 군 병력이 도심에 배치됐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시위대는 중부 간다키주 포카라에 있는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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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서 '국가 마비 운동' 시위…도로·건물 곳곳 봉쇄
프랑스 전역에서 10일(현지시간)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국가 마비' 운동이 벌어져 도로 곳곳과 학교 건물 등이 봉쇄됐다. 헌병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프랑스 전역의 헌병 관할 구역에서 154건의 시위가 발생했으며, 참여 인원은 4천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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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동맹' 폴란드, 영공침범 러 드론 격추…안보 우려 커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입, 확전 및 유럽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10일(현지시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향해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했다고 밝혔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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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불법 체류자 관련 단속으로 멕시코 국적자 23명이 구금돼 있다고 멕시코 정부가 8일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금까지 13명이 영사 조력을 요청했다"면서 일부 구금자들의 경우엔 "부당한 단속"에 의해 억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