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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섬' 된 '신들의 섬'

    동남아 대표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리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1496만 명르호  전년 동기 대비 11% 가랑 늘었다. 관광객이 대폭 늘면서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발리섬 남부는 쓰레기 몸살을 앓게 됐다.

  • "돈은 안쓰면서 쓰레기만"

    프랑스 대표 휴양지인 니스가 올여름부터 크루즈 운항 금지를 추진한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22일 전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신년 연설에서 니스 항구와 빌프랑슈쉬르메르 항구를 관리하게 된 지자체장으로서 향후 크루즈 선박 입항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9살된 아이가 결혼 할 수 있다고? '발칵'

    이라크 의회가 혼인 최저연령을 현행 18세보다 훨씬 낮춰 경우에 따라 9세 어린이까지도 결혼시킬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을 통과시켜 여성·아동 권리 운동가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1일 통과된 새 법률이 시행되면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법원이 결혼·이혼·상속 등 가정 사건에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큰 권한을 갖게 된다.

  • 수백명 군중 몰려 4명 압사 참사

    캄보디아에서 음력설을 앞두고 석유재벌이 뿌린 세뱃돈 돈 봉투를 받으려는 군중이 몰려들어 4명이 압사했다. 23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캄보디아의 대표적 갑부 중 한 명인 속 꽁(78)이 수도 프놈펜 도심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1인당 세뱃돈 4만 리엘(약 1만4천원)과 쌀 2㎏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다.

  • AI에 빠진 인류…"지난해 전세계 AI앱 결제 1조8천억원"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지난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쓴 돈이 1조8천억원 규모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앱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의 '2025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챗봇과 이미지 생성 도구 등 생성형 AI 제품의 인앱 결제 규모가 지난해 12억7천만 달러(약 1조8천여억원)를 기록했다.

  • "그의 말이 옳다"…'트럼프 폭풍'에 각국 일단 '맞장구·구애'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침없는 출발에 세계 각국이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집권 1기 때부터 '안보 무임승차론' 압박을 경험해온 유럽 각국은 미국발 청구서가 들이닥치기 전에 일단 선제적으로 방위비 인상을 약속하며 코드 맞추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 지뢰밭 터져도 돌격앞으로…북한군 '죽음 불사'로 전선 밀어내기

    낯선 러시아 최전선으로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쉽사리 후퇴하지 않는 특유의 전투 방식으로 적응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과 직접 전투를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와 지휘관, 복수의 미 국방부 당국자와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양상을 이같이 분석했다.

  • 100일도 안돼 '변색·부식' 굴욕

    파리 올림픽 메달이 변색·부식 등으로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뉴욕타임스(NYT)는 "파리 올림픽 메달은 LVMH(모엣 헤네시 루이비통) 그룹에 속한 럭셔리 보석 및 시계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했다"며 "이 대회에서 수여된 금, 은, 동 메달들이 지금 변질되고 있고 LVMH는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태국, 동성결혼 내일부터 합법…동남아 최초·아시아 세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태국에서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이 허용된다.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결혼평등법이 발효돼 이날부터 동성 커플이 합법적으로 부부가 될 수 있다. 22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3일부터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소수자(LGBTQ) 커플 혼인신고를 받는다.

  • 튀르키예 스키장 호텔 사망자 76명으로 늘어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의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0여 명으로 늘어났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건 당국은 이날 서북부 볼루주(州)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에서 난 불로 최소 7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