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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선 가뭄, 어디선 폭우…WMO "기후변화로 '물 불균형' 심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세계 수자원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고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1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지구 한편에서 바짝 타는 가뭄이 계속되는데 다른 지역엔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하는 식으로 지역별로 정반대의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여객기 상공서 1시간 '빙빙'

    프랑스 파리에서 이륙해 지중해 프랑스령 코르시카로 가던 비행기가 관제사의 졸음으로 착륙 승인을 받지 못해 1시간 동안 상공을 맴돌았다. 17일 현지 매체 르피가로에 따르면 에어코르시카 여객기는 15일 밤 10시45분께 파리 오를리 공항을 출발해 코르시카 아작시오 공항으로 향했다.

  • "얼굴 밟히고 정신이 번쩍 났다“

    예선서 넘어져 탈락 위기, 결선서 0. 07초차 우승. 뉴질랜드 육상 선수가 예선에서 넘어져 다른 선수에게 얼굴을 밟히는 불운을 겪고도 결선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3000m 장애물 챔피언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조디 비미시(28) 선수.

  • 결국 3년 뒤에 딸 살해 ‘충격’

    3년 전 동물원에서 어린 딸을 불곰 우리 안으로 던져 충격을 주었던 우즈베키스탄의 한 여성이 결국 그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금됐다. 15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질롤라 툴랴가노바(34)는 7세 딸 자리나의 목을 주방용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베를린서 고생하는 소녀상

    일 베를린 행정당국이 베를린 현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다음 달 7일까지 철거하라고 관련 한국인 단체에 명령했다. 16일 코리아협의회에 따르면 베를린 미테구청은 최근 10월 7일까지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과태료 3천 유로(491만 원)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철거명령서를 코리아협의회에 보냈다.

  • 콘돔 대신에 아기 양말로 피임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저개발 국가에 대한 의료 원조를 끊으면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국인 짐바브웨에서 피임 도구인 콘돔 부족으로 인한 의료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여성들의 원치 않는 출산과 이로 인한 사망, HIV와 같은 성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임신을 피하기 위해 부적절한 도구를 피임에 사용하고 있다.

  • 북한, 내년 일본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 전달

    북한이 내년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 등 17개 종목에 150명 정도의 선수를 비롯해 총 260∼270명을 파견할 것을 희망했다.

  • 목숨 위태로운 환경보호…"지난해 전세계 활동가 146명 피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하다 피살된 사람들이 150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AFP, DPA 통신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기구(NGO) '글로벌 위트니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환경보호 활동가 중 최소 142명이 살해되고, 4명은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 런던 갤러리서 뱅크시 작품 훔치는데 걸린 시간 단 36초

    지난해 런던의 한 갤러리에서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의 유명한 작품 '풍선과 소녀'를 훔친 도둑이 유리문을 깨고 들어와 그림을 들고 달아나는 데에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8일 런던 중심가의 그로브 갤러리에서 뱅크시의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래리 프레이저(48)가 최근 열린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 英 해리왕자 "왕실 불화 폭로, 양심에 안 찔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TV 출연이나 자서전 출간을 통해 왕실 갈등을 시시콜콜 폭로한 데 대해 양심에 어긋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 후 영국 귀국길에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일부가 화가 났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자서전은 이미 있던 얘기들을 정정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