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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전례없는 고온 시달린 유럽…"더위 사망 20년전보다 30%↑"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유럽에서 지난해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이 20년 전보다 3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와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날 내놓은 공동 기후보고서에서 지난해 유럽이 극심한 불볕더위를 겪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틱톡 강제매각 추진에 미·중 인터넷 전쟁 불붙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하원에서 중국계 숏폼(짧은 동영상) 앱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 상원 표결을 앞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 인터넷 전쟁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이 법안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하원 문턱을 넘었다.

  • 中남부 폭우로 4명 사망·10명 실종…큰홍수 가능성에 당국 긴장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남부지방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도로·농지·가옥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 가능성도 제기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남부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저장성 등에선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가자지구 전쟁통에서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가까스로 세상에 태어났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으면서 피란민 사브린 알사카니와 그의 남편, 4살짜리 딸이 사망했다.

  • 파리올림픽 경기장 '비자카드만'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내에서 음료나 기념품을 살 때는 비자(VISA)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다른 신용카드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는 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맺은 대회 후원 계약 때문이다.

  • 명품백이 와인을 이기다니…

    프랑스 수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농산물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용 보도한 컨설팅업체 아스테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작년 수출액은 235억 유로(약 300억 달러)로 프랑스 전체 수출액의 4%로 집계됐다.

  • 중 '하프 마라톤 승부 조작' 사실… "어이 없네"

     중국 당국이 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인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실제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 입상자들의 기록을 취소하고 담당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2024 베이징 하프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를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싱가포르 제대혈은행 사고쳤다

     싱가포르 제대혈은행 업체에서 관리 부실로 수천명분이 훼손돼 고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코드라이프그룹이 운영하는 제대혈은행은 싱가포르 내 한 보관 탱크에 있던 제대혈 약 2200유닛이 훼손되고 다른 탱크 제대혈 약 5300유닛이 '복구 불가능'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 "우리집은 미국"…英 해리 왕자 미국 거주 '공식화'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의 주 거주지가 미국이라는 사실이 문서로 공식화됐다. 영국 산업부 산하 기업등록관 웹사이트에는 해리 왕자가 2019년 설립한 지속가능한 여행 조직 '트래벌리스트'의 새 문건이 17일(현지시간) 공시됐다.

  • 위안부 강제성 부정·식민지 근대화론 담은 日교과서 검정 통과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김지연 기자 =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으며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우익 사관에 기초해 쓴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19일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