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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측근 자녀들 미·유럽서 호화 생활"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서방을 맹비난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자녀들은 서방에서 자라 그곳에서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가족이 대표적이다.

  • WHO "전 세계 신규 확진 3주 연속 감소…한국도 29% 줄어"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연속 감소했다. 1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1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2만1천651명으로, 전주 대비 24% 감소했다.

  • 글로벌 경제 뒤흔든 전쟁…전세계 인플레 강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허약해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공교롭게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와 식량을 글로벌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던 터라 그 파급력은 더욱 컸다. 전쟁 발발로 원유, 가스, 석탄 등 화석 에너지뿐 아니라 밀, 옥수수와 같은 곡물, 금속 자원 가격이 급등했다. 식량 가격도 급등세다.

  • 러, 북부 전선서 패퇴…'돈바스 결전' 임박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러시아는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뒤 수도 키이우(키예프) 점령을 목표로 북부 요충지를 속속 점령하면서 빠르게 진격했다. 러시아군은 개전 하루 만에 키이우 북쪽 32㎞ 지점까지 접근했고 같은 달 28일에는 러시아군 전차와 장갑차, 야포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행렬이 키이우에서 27㎞ 거리까지 도달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

  • "러시아군 성폭행 자행…전쟁 수단화"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 성폭행을 일삼아 사실상 전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유엔에서 제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권단체인 '라 스트라다 우크라이나'의 카테리나 체레파하 대표는 이날 화상으로 참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저질러진 성폭행 사례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 "빵이 위로가 됐어요"…봉쇄 상하이 유학생에 전해진 온기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맛있는 빵을 먹으니 큰 위로가 돼 정말 고마웠습니다. ". 12일 상하이에서 유학 중인 권묘선씨가 사는 집에 소보루빵, 소시지빵 같은 여러 개의 빵이 든 종이봉투 하나가 도착했다.

  • 푸틴 "우크라 군사작전 목표 반드시 달성할 것"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의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주의 날'을 맞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해 우주산업 관련자들에게 상을 준 뒤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전쟁 승패 갈린 '돈바스' 혈전 째깍째깍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 지역 해방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대비해 방어무기를 타깃으로 공격을 단행했다. 하르키우와 마리우폴 등 동부 전역엔 폭격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총공격이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 샤넬 명품백 가위로 싹둑, 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러시아 고객을 상대로 판매를 중단하면서 러시아 내 인플루언서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는 샤넬에서 구입한 가방을 자르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1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샤넬은 300유로 이상 제품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하는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따라 러시아 내 매장을 폐쇄하고, 외국 매장에서는 개별 러시아 고객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 전범 재판의 한계…'무권유죄 유권무죄' 선택적 정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집단학살 등 러시아의 전쟁범죄 정황이 속속 나오면서 국제사회에서 전범 재판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권좌에 있는 사람을 단죄한 적이 없는 전범 재판의 한계로 인해 러시아 권력층이 처벌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