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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 외출하면 징역 5년형"

    코로나19으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 정부가 이동제한령 위반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4일 내각회의를 거쳐 이동제한령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한 새로운 행정 명령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사람이 당국의 허가 없이 무단 외출할 경우 공중 보건에 대한 범죄로 규정돼 징역 2~5년에 처해진다.

  • "나갈 땐 언제고…알아서 돌아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정부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해외여행을 떠난 아르헨티나 여행객들이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 국민에게 이동제한령을 발령한 20일 3만352명이 해외여행을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집 밖에 못나온다"…13억 인구 '올스톱'

    인구 13억명으로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가 코로나19 때문에 멈춰 섰다. 인도 정부는 25일 0시(현지시각)부터 3주간 전 국민 이동 금지령을 발효했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이동 금지 상태에 놓인 인구도 27억명으로 2배나 급증했다.

  • 스페인 코로나19 사망자수 3천434명…중국 넘어서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천434명으로 전날보다 443명이 늘었다. 스페인의 사망자 수는 중국(3천281명)보다 많은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6천820명) 다음이다.

  • 영국 '왕위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 코로나19에 백기 든 아베…올림픽 연기로 정치적 부담 커져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대 정치적 유산 실현도 미뤄지게 됐다. 올림픽 취소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올림픽 이후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실시로 정치적 주도권을 유지한다는 아베 정권의 구상도 물 건너갈 가능성이 커졌다.

  • '가짜 정보'가 사람 잡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확산하는 현상인 '인포데믹'(infodemic·정보와 전염병의 합성어)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보 감염증이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의 소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 온라인과 언론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집 문간 거대 구렁이 '화들짝'

    집 문 앞에 떡하니 자리 잡은 대형 구렁이 한 마리 때문에 집주인이 놀라 자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호주 데일리메일은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시의 한 주택 문간에 똬리를 틀고 있던 희귀 알비노 구렁이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 '누가 코로나19 때문에 외출 금지하라 했는가?'

    미국 캘리포니아 사이프러스에 사는 이스라엘 국적의 남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반려견 산책을 위해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매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은 포메라니안 종의 작은 반려견 한 마리가 목에 연결된 줄을 따라 한적한 도시를 산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마스크 600만개 실종 미스터리

    전세계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마스크 대란 또한 심각해지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해외에서 운송 작업 중이던 마스크 600만개를 도둑맞는 일이 발생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정부가 수입예정이었던 마스크 600만장을 케냐의 한 공항에서 분실했다고 2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