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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시위 체포자 2천명 넘어…3분의 1이 미성년자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에서 촉발돼 민주화 요구로 번진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경찰에 체포된 홍콩 시위대가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매튜 청 홍콩 정무부총리(정무사장)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5시까지 시위 중 체포된 시민이 총 2천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파리서 고급시계 강탈사건 빈발…日사업가, 초고가 시계 빼앗겨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초고가 손목시계 강탈 사건이 잇따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에도 파리 중심가에서 한 일본인 사업가가 최고급 시계를 강탈당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마윈, 재산 46조원으로 '중국 최고 부호' 수성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중국 부호 순위에서 1위 자리를 2년째 지켰다. 중국 후룬연구원이 10일 발표한 2019 중국 부호 순위에서 마윈과 그의 가족은 재산 2천750억위안(약 46조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마윈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을 맞은 지난달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 악어 뱃속 동전 330개 '우르르'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지난 5월 죽은 악어의 뱃속에서 동전 330개 이상이 발견됐다. 동물원 측은 악어가 관람객들이 시주하는 기분으로 던져준 동전을 집어 삼킨 것으로 보고 있다. 해부 결과 장기부전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사인은 노쇠로 판명됐지만 담당 수의사는 "동물원 악어에게 동전을 던져줘도 공덕이 되지 않는다"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중인 동물에게 동전을 던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유치장에 갇힌 앵무새…왜?   

    절도 혐의로 체포된 주인 때문에 유치장에 함께 갇힌 앵무새가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앵무새가 주인 어깨 위에 있다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함께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 앵무새가 갇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사랑 때문에 퇴위' 전 국왕과 이혼 모델女 "임신 중 결혼반지까지 저당"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전 국왕에게 이혼당한 러시아 모델 리하나 옥사나 보예보디나가 임신 중에 결혼반지를 저당 잡힐 정도로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9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보예보디나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출산 직전 병원비가 없어 결혼반지까지 저당 잡혀야 했다고 밝혔다.

  • "11가지 색 항문이 줄기에"

    미국 팝아트의 거장 제프 쿤스(64)가 2015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희생자들에게 바치겠다며 최근 공개한 대형 조각품이 구설에 휘말렸다. 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파리 샹젤리제 인근 프티팔레 미술관 주변에 지난 4일 쿤스가 제작한 높이 12m의 대형 조형물 '튤립 꽃다발'(Bouquet of Tulips)이 일반에 공개됐다.

  • "폭발적인 번식, 더이상은 그냥 놔둘 수 없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시가 '앵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앵무가 도심의 비둘기처럼 찬밥신세가 됐다. 7일 스페인 ABC신문과 엘파이스 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드리드 시의회는 내년부터 시내 공원에 사는 '퀘이커 앵무(myiopsitta monachus)' 수를 줄이기 위해 전방위 작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97세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 탄생

    2019년 노벨 화학상은 리튬 이온 배터리 발전에 기여한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9일 스웨덴 왕립 과학아카데미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캠퍼스의 존 B. 굿이너프 교수, 뉴욕주립대 빙햄튼대학교의 영국 출신 M.

  • 태국, 카페·식당 손님 와이파이 사용정보 저장 의무화 논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카페와 식당 손님의 와이파이 사용 정보를 최소 90일간 의무적으로 저장하도록 해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9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뿌띠뽕 뿐나깐따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전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와 식당 업주들은 손님들의 와이파이 이용 데이터를 최소 90일간 보관해야 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