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桑田碧海 상전벽해

    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 일의 변화가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탄핵 심판을 앞둔 한국의 상황과 반 이민 정책 여파로 흔들리는 미국의 상황은 상전벽해의 변화를 피할 수 없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 안영찬 화가 '토크회'

    갤러리 윤스페이스(2330 S. Broadway #102, LA)는 현재 전시회를 진행 중인 안영찬 추상화 작가에게 작품세계와 추상화 감상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내일)25일 오후 4시 개최한다. ▶문의:(323)737-6666.

  • 한지 예술가 로즈 박

    LA에서서 첫 초대전한지 조형 예술가로 유명한 시인·화가 로즈 박(박옥경·사진) 작가의 초대전이 에바다 아트 갤러리(Ephatha Art Gallery·555 S. Western Ave. , #204)에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2010년 '한국을 대표하는 한지 조형작가'로 선정된 박 작가의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천년의 사랑'.

  • 以實直告 이실직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른대로 말하다'라는 뜻. 사극서 사또가 죄인에게 곤장을 치기 전 늘 나오는 대사인 이실직고. 거짓말과 '모르겠다'는 위증의 홍수 속에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이실직고의 정신은 그래서 용기다.

  • CGV '금주의 영화' 재심

    ◆ 줄거리: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강하늘)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고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정우)이 현우의 사건을 맡게 되는데….

  • 惑世誣民 혹세무민

    세상 사람들을 속여 정신을 홀리고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뜻으로, 잘못된 이론이나 믿음을 이용해 사람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때 쓰이는 말이다. 진짜 같은 가짜 뉴스가 판쳐 진실을 가리는 지금, 예수의 상처를 만지고 믿은 도마처럼 합리적 의심과 질문이 필요한 때다.

  • 五里霧中 오리무중

    오리 안이 짙은 안개 속에 있다는 뜻으로, 일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사람의 행적을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트럼프의 反 이민정책, 김정남 독살… 그야말로 지금은 '오리무중'의 시대다.

  • 烏飛梨落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마침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가 같아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재벌 총수 구속, 대통령 조사 성사 여부, 막바지에 이른 탄핵 심판 결과 등에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터진 김정남 독살 사건은 절묘한 오비이락이 아닐까.

  • 馬脚露出 마각노출

    말의 다리가 드러난다는 말로, 의도를 숨기고 추진하던 일의 전모가 드러나거나 감추고 있던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의미한다. 가면극 등에서 말의 탈을 쓰고 연극을 하는 사람의 본래 다리가 보인 것에서 유래한 말. 하루가 멀다하고 드러나는 마각들 탓에 진실과 거짓이 뒤섞여 헷갈리는 요즘이다.

  • CGV '금주의 영화' 조작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