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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居樂業 안거낙업

    편안히 살고 즐겁게 일한다는 뜻. 생활에 만족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쉬운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집집마다 말못할 고민이 있다. 얼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이제 곧 노동절 연휴다. 힘들고 괴로운 일들 잠깐 잊자.

  • 同聲相應 동성상응

    같은 소리는 서로 반응한다는 뜻으로, 의견을 같이하면 자연히 서로 통하여 친해진다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팬덤 정치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줬다. 구치소에서 20분간 수감 절차를 밟으면서 찍은 머그샷 사진이 지지세력의 분노를 자극하며 이틀만에 선거자금 700달러가 모아졌다.

  • 圖窮匕見 도궁비현

    지도가 펼쳐지자 비수가 나왔다는 뜻으로, 일이 탄로 나거나 음모가 드러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용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은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의 사망이 러시아의 암살 계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의 판단이 나왔다.

  • 魚目混珠 어목혼주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우리나라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도 않다. 무엇보다 국민건강에 관한 문제인데다 오염수와 바닷물이 섞여진 상태가 '오색영롱한 구슬과 맨구슬'이 구분되듯 명쾌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다.

  • 鶴立鷄群 학립계군

    많은 닭의 무리 중 한마리 학이 우뚝 서있다는 뜻. 호걸(豪傑)이 뭇사람 가운데에서 뚜렷하게 두각(頭角)을 나타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축구 신동 리오넬 메시가 미국 대륙에 ‘축구의 마법’을 뿌렸다. 지난달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7경기에서 총 10골을 뽑아내며 최하위 팀이었던 인터 마이애미를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 同惡相助 동악상조

    악인(惡人)도 악(惡)한 일을 이루기 위(爲)해서는 서로 돕는다는 뜻으로, 동류(同類)끼리 서로 도움을 이르는 말. 한국은 지금 보수와 진보, 반으로 나뉘어 대치하고 있다. 서로간 아무 말도 듣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야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 盲人摸象 맹인모상 

    '눈먼 장님의 코끼리 만지기'란 뜻으로, 어떤 사물의 한 형상이나 한 단면만을 보고 사물 전체를 아는 듯이 떠들어대는 태도를 꼬집는 고사성어다. 요즘은 유튜브가 '최고의 선생님'이다. 뭐든지 척척 다 가르쳐 준다. 그러다보니 유튜브에서 나오는 정보를 맹신하게 된다.

  • 敎子採薪 교자채신

    자식에게 땔나무를 해 오는 법을 가르치다라는 말, 속 뜻은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은퇴자의 천국'이란 말은 이제 맞지않는 시대다. 은튀 후 삶이 녹록하지 않다. 소셜시큐리티 기금 고갈 우려가 점점 더 현실화돼가고 있다.

  • 貪生把死 탐생파사

    목숨을 아끼고 죽음을 두려워하다. 또는 비겁하게 죽음을 두려워하다는 뜻. 미국의 자살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15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한다. 지난 9일 시카고에선 끔찍한 한인 일가족 총기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 無間地獄 무간지옥

    불교에서 말하는 팔열지옥의 하나로, 조금의 간격도 없이 쉴 새 없이 고통이 이어지는 지옥을 말한다. 마우이섬이 하루아침에 지옥으로 변했다. 사방이 뻥 뚫린 바다이지만 하리케이을 등에 업은 화마의 공격에 도망갈 곳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