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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순이가 말한 '24일 자정'의 의미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육십갑자의 아래 단위를 이루는 요소, 즉 지지(地支)입니다. 열두 개여서 십이지(十二支), 십이지지(十二地支), 십이진(十二辰) 등 이름이 여럿입니다.

  • 늙고 병들 때 돌봐줄 사람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의 예상되는 수명(기대수명)은 83. 5년(2023년 기준)이다. 남성이 80. 6년, 여성이 86. 4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2. 5년 더 오래 산다. 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장수국가가 됐다.

  • 여기 있다가 이따가 갈게요

    이따가/있다가, 이 둘을 헷갈려들 합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문으로 갈피를 잡아 봅니다. - 여기 있다가 이따가 갈게요. 이 문장, 어떻습니까? 일부러 둘을 한꺼번에 사용했습니다. 별로 이상한 것이 없습니다.

  • 조지프 윤?, 조셉 윤? 

    조지프 여상 윤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을 역임한 고위 외교관이다. 지금은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맡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와 6자 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성 김 현대차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함께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 외교관으로 꼽혔다.

  • "특정 국가 주제 공연 기획 최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교향악단 가운데 한 곳인 LA필하모닉이 한국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를 처음으로 연다. LA한국문화원은 LA필하모닉과 함께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축제'(Seoul Festival)를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정치에서'낳+이'의 쓸모

    정치판에서 나이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젊은 '내'가 지도자가 돼야 낫지 않겠느냐고 하는 겁니다. 나이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땐 '낳'으로 표기됐다고 합니다. 동사 '낳다'의 어간입니다. 여기에 접사 '이'가 붙어 나히가 됐다가 ㅎ이 탈락하여 나이가 됐다는 내력을 국어책은 전합니다.

  • 잔당(殘黨)

    잔당(殘黨). 요즘 많이 보이는 낱말입니다. '내란 잔당' 형태로 쓰입니다. 역사가 얽힌 말입니다. 추적할 가치가 있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본당(本黨)입니다. 잔당은 뜻이 둘 있지만, 여기서는 사전이 첫째로 내세운 '중심이 되는 본디의 당을 분당(分黨)이나 지당(支黨)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을 의미합니다.

  • '거들거들'하다 '거덜'날 수도

    뜻밖의 어원이 있습니다. 명사 [거덜]이 한 예입니다.  . 조선 시대에, 사복시(司僕寺)에 속하여 말(馬)을 돌보고 관리하는 일을 맡아 하던 종이 거덜이라는 사실을요. 사복시는 궁중의 가마나 말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