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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의 살며 생각하며

의사 나이와 환자 생존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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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지긋히 든 60대의 의사를 찾아야 많은 경험에 좋은 의술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연세가 든 의사가 오히려 40대의 젊은 의사들에게 최신 의술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그 이유는 지난 20년간 굉장히 많은 의학이 발전을 했고 예전에는 없었던 분자생물학, 유전자학의 혁기적인 발전은 그동안에 알았던 많은 질병들에 대해서 더욱 정확한 질병의 기존을 알게되고, 따라서 그 치료방법도 획기적으로 바뀌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바뀐 의료지식과 노령화되는 의사의 나이의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던 가운데, 최근 하버드 공중 보건학 연구팀이 그 동안의 임상통계를 종합해 의사의 나이와 환자의 생존율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론은 40대 이하의 의사들에게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60대 이상의 의사들에게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더 많이 생존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6일 하버드 대학이 발표한 이 내용은 곧이어 수많은 언론에 하루아침에 퍼져나갔다.

 이 연구에서 하바드 대학의 공중보건학 연구팀은 73만6537건의 병원 입원기록과 총 1만8854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병원을 입원하는 사람들에서 30일 환자의 사망률을 보면 40세 이하의 의사에서는 10.8%를 보인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12.1%의 사망률을 보였다. 즉 이 통계를 다시 쉽게 계산을 해보면 40대 의사에게 치료받은 환자보다, 60세 이상인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 77명중 한 명이 더 사망을 했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60세 이상의 의사가 치료를 했을 경우, 더 높은 환자 사망률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결국 60세이상의 의사들이 의료비는 더 많이 쓰게 됐지만 환자의 사망률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이 문제가 국민의 건강과 국가적인 의료비 문제로 부각되면서 언론에 크게 보도된 것이다.

 다만 이것은 단순히 의사의 나이가 노령화 되어서 환자의 치료가 잘 안된다는 것으로 풀이하기보다는 현대 사회의 급속히 발전하는 의학발전에 따라 의사는 계속해서 최신 논문을 읽고 업데이트를 해야만 최선의 치료를 해줄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해 주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2017-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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