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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선생님도 연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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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는데요? 선생님도 연습하나요?” 한 학부모님이 무용 상담을 왔다가 하루에 6~7 시간씩 아이들을 가리키는 빽빽한 나의 무용 시간표를 보더니 물어보았다.“그렇게 많은 발레수업을 하시니 따로 무용연습을 하시거나 더 이상 춤을 배울 필요가 없겠네요.”
선생님이란 호칭과 함께 수십 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나는 하루의 일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 때까지 춤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매 수업에 임할 때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춤과 관련된 책자를 보고, 무용워크숍도 참여하고, 발레 스승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안무를 생각하고, 음악을 찾고, 의상과 소품을 구상하면서 부족함을 채우려고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면서 배우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업그레이드하며, 나만의 교수법을 찾고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대미술사, 서양 음악사, 독서 모임, 사진, 새로운 컴퓨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주일 내내 돌아다닌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무용 동작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테크닉과 함께 춤 속의 표현을 통하여 아름다운 심성과 그들에게 미래 발레리나의 꿈을 심어주고, 무용함으로서 예술적 능력을 개발해주고 자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선생님이란 무엇인가? 배움의 길이란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배우는 학생이나 끝이 없다. 이 세상에 완성된 사람이란 아무도 없으며 평생 동안 공부하며 전문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발레는 어떤 선생님과 만나느냐에 따라 발레에 대한 첫인상이 달라지고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연습하고 공부하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할 것이다. 교사는 출신학교, 교사 자격증, 무용단원과의 활동, 무용경력과 수상경력, 무용 안무, 창작활동과 무용발표회를 통하여 연구 활동을 하고 본인의 프로필을 자신 있게 공개할 수 있어야 전문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발레는 정확한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발레용어를 가르쳐 주고, 동작을 연습할 때 어떻게 몸을 사용하는 방법과 근육의 움직임 느낌을 설명하고 이해 킬 수 있어야 한다.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배우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육적뿐만 아니라 좋은 모델로서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나는 아직도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함께 호흡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부족함을 깨우치려 연구하는 스승과 그런 스승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늘 행복할
것이다.


2018-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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