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200개大·17개 주정부 소송

    외국인 유학생들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비자 제한 조치가 미국 내에서도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200곳이 훨씬 넘는 대학들이 직간접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데 이어 17개 주정부도 소송전에 가세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13일 보도했다.

  • 브레아 중학교에 한국어반 개설

    LA한국교육원(원장:신주식)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는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BOUSD) 브레아 중학교(교장 Kelly Kennedy)에 2020년 가을 학기부터 8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반을 새롭게 열 계획이라 발표하고, 이를 위한 MOU를 지난 10일, 브레아 올린다 교육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 가을학기 8월 18일부터 '온라인 수업'

    LA통합교육구(LAUSD)가 오는 가을학기를 대면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13일 KTLA에 따르면 LAUSD의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될것이라고 발표했다.

  • [오늘의 사자성어] 絃歌不輟 현가불철

    거문고 타고 노래하는 것을 그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려움을 당해도 학문을 계속함을 이르는 말이다. 코로나19로 학교에서의 대면 수업 등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가운데, '스터디위드미'라는 유튜브 방송이 1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 학업 증진의 공감대를 이끌며 유행을 타고 있다.

  • 학교정상화 강요 트럼프에 거센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을 학기 학교 정상화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제 정상화의 일환으로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볼모로 무리한 정상화를 요구한다는 비판이 만만치 않다.

  • [오늘의 사자성어] 不知天寒 부지천한

    '부지천한'의 원래 의미는 '날씨가 추운 줄 모른다'로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자는 의미로 사용된다. 코로나19가 확산일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 혼자 괜찮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 학교정상화지침 "개정 대신 추가정보 제공"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9일 학교 정상화와 관련, 지침이 개정되지는 않겠지만 추가 참고문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레드필드 국장은 이날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우리의 지침은 우리의 지침"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기본적으로 학교를 열려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참고 문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개교 안하면 자금 지원 중단"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학교들이 가을 학기를 맞아 개교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많은 다른 나라에서 학교는 문제없이 열려있다"며 "민주당원들은 11월 선거 전에 미국 학교가 문을 열면 정치적으로 그들에게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오늘의 사자성어] 同舟共濟 동주공제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의미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이제 유학생들에게까지 부정적인 방향으로 옮겨지고 있는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금 중단 압박에 대학들은 소송으로 맞서고 있다.

  • [오늘의 사자성어] 渴而穿井 갈이천정

    목이 말라서야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하지 않다가 일을 닥치고서 서둘러봐야 소용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올해 가을학기에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은 미국에 머물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