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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플레 전혀 없다"…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관세에 따른 물가상승을 부정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른 아침에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유가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며 식품 가격이 내려간다"며 "인플레이션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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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하루 뒤인 3일(현지시간) 미국 마트에서 만난 현지 소비자들은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과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걱정스럽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오후 1시께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난 38세의 멕시코계 미국인 여성 제시카 에스코베도 씨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일자리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작년 선거에서 그를 뽑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불안감이 크다고 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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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운동복·간장…"트럼프 관세 붙기 전에" 미국서 사재기 열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품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래 미국인들이 사재기에 나섰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발표 다음날인 3일 기사에서 미국인들이 TV, 간장, 운동복 등 온갖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기 바쁘다고 전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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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다음날인 3일 뉴욕증시가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보복 관세를 초래해 글로벌 무역전쟁을 격화시키며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가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자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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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관 축소와 공무원 대규모 감원 조치가 지난달 미국의 전체 일자리 수를 역대 같은 달 최저치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재취업 중개업체 CGC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 기반을 둔 고용주들은 총 27만5천240개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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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소비자 10명 중 3명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계란값 때문에 계란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 기업 대출 전문업체 클래리파이 캐피탈이 미국 내 남여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계란 구매를 중단했다고 답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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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첫 K팝샵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을 감당하지 못해서 폐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대만 중앙통신은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K팝샵인 ‘사랑헬로(SarangHello)’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약 90%가 한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관세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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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율을 25%로 최종 결정했다. 3일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부속서를 보면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전날의 '26%'에서 '25%'로 수정돼 기재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할 때 들고 있던 패널에서 한국의 상호관세율은 25%였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로 적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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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로 덮여 펭귄과 물개들이 살고 있는 남극 근처의 무인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대상 국가 목록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국을 발표하면서 인도양 남부의 화산섬이자 무인도인 '허드 맥도널드 제도'도 포함시켰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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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높은 상호관세율 50%를 부과받은 나라는 남아프리카의 소국 레소토다. 레소토는 인구 약 200만명에 국내총생산(GDP)이 20억 달러가 조금 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둘러싸인 가난한 내륙국이다. 주로 다이아몬드와 리바이스 청바지를 비롯한 섬유제품으로 대미 무역 흑자를 낸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