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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 카르텔' 교원 249명, 6년간 문항거래로 213억원 챙겼다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9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8일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천500만원의 수입을 거뒀다.

  • 헌재서 검찰 조서 공개 "尹, 의원체포 지시"…尹측 항의·퇴장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검찰 수사기록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에서 공개됐다. 국회 측은 18일 오후 헌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소추 사유 입증을 위한 증거'로 조 청장의 피의자 신문조서(피신조서) 일부를 공개했다.

  • "더 자숙해야" vs "지금 돌아와야"

    정치 행보 재개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17일 당내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중진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한 전 대표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더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동네 평판 떨어뜨려 망신줘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거주지로 추정되는 아파트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이들은 17일 오후 6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 모여 '문형배는 사퇴하라', '탄핵 무효등의 구호를 외쳤다.

  • "與, 광장 열기만 보지마라" 경고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응답은 44.

  • "이재명 혹시 안 되면 나도 출마 생각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박지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럴 가능성 없지만, 이 대표가 안 되면 저도 출마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82세로 최고령 국회의원인 박 의원은 16일 광주지역 편집보도국장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 대선에서 호남발전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 '月 1억'슈퍼챗 쏟아진 돈벌이, 입이 쩍

    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곳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근 두 달간 슈퍼챗(유튜브 생방송 중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제공하는 후원금)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이 6억원을 넘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의 수익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기 등에 집중돼 높아졌다.

  • '목사방'·JMS…무서운 '가스라이팅'

    최근 법무부가 심리적 지배 관계 속 부당한 간섭에 의한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가스라이팅'의 위험성이 부각됐다. 가스라이팅은 피해자가 스스로 심리적 지배 상태에 놓였다는 것을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尹탄핵 찬성 57%·반대 38%…헌재 신뢰 52%·불신 40%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7%, 탄핵 반대는 3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1%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 "애기야 너무 너무 사랑해"…하늘이 떠나는 마지막 길 인사

    "애기야 잘가, 애기야 잘가. 하늘아 너무 너무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견디기 힘든 슬픔이라는 자식상 발인식이 치러진 14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의 고(故) 김하늘(8) 양 빈소는 고통의 곡소리만 가득했다. 활짝 웃고 있는 하늘이 영정사진 앞에 선 유족들은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