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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채상병특검 발의' 강공…당권경쟁자·친윤 "용산 협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김치연 기자 =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되면 제삼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계기로 국민의힘에서 특검법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경쟁 주자들은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냈고,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 주류를 중심으로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 도전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 동력 잃어가는 '무기한 휴진'…'빅5' 병원 모두 정상진료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목소리를 모으고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접기로 하면서 파국의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면서 악화한 여론 때문에라도 의정(醫政) 양측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묘수 찾기에 골몰할 전망이다.

  • 반복되는 화학공장 폭발·화재…화성공장 화재 '역대 최악' 사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공장 화재는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불에 취약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은 일단 화재·폭발이 발생하면 공장이 '화약고'가 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 "전화 안받아 택시타고 달려왔어요"…주저앉은 실종자 가족들

    (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난 현장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서는 불길이 대부분 잦아들어 매캐한 연기는 모두 걷힌 상태이다.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연락 두절 1명 추가 확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