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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가 공급 안 해서…지역 서점들 한강 책 못 팔았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노벨문학상 특수의 온기가 공급망 병목 탓에 지역 서점까지 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보문고가 자사 이익을 위해 한강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교보문고가 한강의 소설책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한강 "일상 달라지지 않길…60세까지 책 3권 쓰는데 몰두"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최주성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17일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주식 못팔겠다며 사퇴한 구청장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사진)이 취임 2년 3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보유 중인 170억 원대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자 차라리 구청장직을 그만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문 구청장은 2022년 7월 민선 8기로 취임했다.

  • 한강, 스웨덴 언론과 인터뷰…"조용히 글 쓰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발표 후 스웨덴 공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다"면서 "이 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영 SVT 방송의 지난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강은 이 방송과 자택에서 인터뷰하고 "나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 한강 책 100만부 돌파…밀리언셀러는 6만분의 1 확률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출판계에선 5만권만 팔려도 흥행이라고 말하고, 10만권이 넘으면 '대박'이라고 한다. 100만권은 그야말로 꿈의 숫자에 가깝다. 1년에 6만종이 넘는 책이 출간되는데 100만권 판매를 넘기는 책은 한해에 한권이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다.

  •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징역 4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황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 '명태균·김여사' 카톡·여론조사 조작 정황에 여권내 우려 증폭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조다운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연이은 폭로와 관련 의혹이 여권에 파장을 낳고 있다. 명 씨는 전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명 씨에게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등이라고 말했다.

  • 내한몸 건사하기도 힘들어…노인 4명 중 1명 "재산 쓰고 가겠다"

    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 발표…'장남에 많이 상속' 13. 3%→6. 5%.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자녀들에 재산을 상속하는 대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노인들이 계속 늘어나 4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승기·태민 소속사 매니저, 연예인 연락처 담보로 불법대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매니저가 불법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리기 위해 연예인 등의 연락처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한 대부업체가 협박 전화를 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해당 기획사는 매니저를 사직 처리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할 방침이다.

  •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수사하던 검찰, 방북 전세기는 갑자기 왜?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북 전세기'와 관련해 통일부를 압수수색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과 법조계 일각에서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별건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기존 범죄사실의 범위 내에서 적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