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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수사앞 뭉치는 '明文'…"논두렁시계·아방궁 논란 연상"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도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당내 친명(친이재명)·친문(친문재인)계가 9일 대책위를 꾸려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측은 민주당 신·구주류로서 지난 총선 공천과정 등에서 적잖은 갈등을 노출했지만, 검찰의 칼끝이 두 진영의 정점을 향하는 상황과 맞물려 공조를 강화하는 듯한 모양새다.

  • 수백건 성매매 후기 '검은 부엉이' 송치…촬영 영상 5TB 압수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전문가용 촬영 장비 수십 대를 동원해 자신의 성매매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후기 형식으로 온라인에 게재한 30대가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등 혐의로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3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 의료계 '증원 백지화' 강경하지만…"역풍 맞을라"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정치권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임박했으나, 의사 사회에서는 여전히 2025학년도 증원부터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은 "요식행위", "공수표" 등의 표현을 쓰며 협의체 제안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 혐의자 약 30명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 혐의자에 대해 "사직 당국이 30명 정도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블랙리스트 작성·유포 실태에 대해 정부가 파악한 것이 없는지를 묻는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 '응급실 근무의사 블랙리스트' 등장했다…피해의사 대인기피증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뺑뺑이 사망'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블랙리스트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운영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대명절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며 비꼬는 글까지 달렸다.

  • 尹대통령 지지율 23%…국민의힘 31%, 민주당 32%[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3%로 조사됐다.

  • 의료계, 여야의정협의체 제안에 신중…"2025년 증원도 논의해야"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의료계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자는 정부·여당의 제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의료현장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절실한 것은 맞지만, 아직 협의체에서 어떠한 논의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고, 정부에 대한 신뢰 부족 등으로 인해 당장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 아주대병원 투입 군의관 3명 모두 '근무 불가' 의사…업무 중단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정부가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파견했던 군의관들이 모두 근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업무를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 병원 마취과에 군의관 1명이, 이튿날인 이날부터는 이 병원 응급실에 군의관 2명이 추가 배치돼 출근했다.

  • 간암 4기 노점상, 흉기피습 사망…'김밥·콜라 판례 적용되나'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노점상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정신질환자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나, 피해자가 지병 치료 중 사망하면서 검찰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른바 '김밥·콜라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유명 형법 판례를 사례로 들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 '쯔양 공갈' 구속 구제역 첫 재판서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1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측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