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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사 도이치 의혹' 檢 레드팀 4시간 회의…이르면 내일 처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도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팀의 결론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내부 레드팀' 회의를 열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50분까지 1∼4차장 검사와 수사팀 외 증권·금융 사건에 전문성이 있는 부장·부부장·평검사 등 15명이 넘게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수사 결과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 부고 문자 확인하려다 '좀비폰' 감염…연락처·메신저 다 털린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스미싱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해 피해자 지인들에게까지 대규모 사기를 치는 수법이 기승을 부려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심어 일명 '좀비폰'을 만든 뒤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추가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보인다.

  • 뉴진스 하니, 국감서 눈물로 따돌림 호소…"우린 다 인간인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함께 출석한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이에 대해 "서로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 韓, '명·김여사' 카톡 공개에 "제가 말한 조치 신속 실행돼야"

    (서울·부산=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5일 '선거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금강산·개성공단 이어 육로까지…남북경협 상징 모두 '사망선고'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면서 마지막 남은 남북 경제협력 프로젝트에도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북한은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 '안녕히 가십시오. 여기부터 개성' 표지판 뒤 솟구친 흙먼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안녕히 가십시오. 여기서부터는 개성시입니다'라고 적힌 파란색 도로 표지판 뒤편 길바닥에서 폭약이 터지고 흙먼지가 솟구쳤다. 멀지 않은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측 기업 차들이 분주하게 왕래하던 도로는 수년간 오가는 이 없더니 결국 그렇게 끊겼다.

  • 북,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군, 군사분계선 이남 대응사격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지헌 오수진 기자 =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바로 북쪽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남북 연결 도로·철도를 완전히 끊고 남쪽 국경을 완전히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한 지 엿새 만이다.

  • 행안위 국감, '문다혜·김여사·이재명' 수사 난타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장보인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1일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두고 고성을 지르며 난타전을 벌였다.

  • 최근 5년간 국적포기 병역의무자 2만명, 국외이주자 자원입영은 3천명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최근 5년간 한국 국적을 포기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약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의무 대상자(18∼40세) 중 국적 포기자는 1만9천607명이었다.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소속 아동을 학대한 손웅정 감독 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1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에게 검찰 청구액과 같은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