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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에 "나도 마음이 아프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의 아들이 공개편지를 쓴 것과 관련,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공개편지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하고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으로,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10년간 월북 55명…25명은 컴백

    최근 10년 사이 남에서 북으로 넘어간 월북자의 절반 정도는 남으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남북교류협력법 등 위반 혐의로 처벌받았다. 최근 월북한 이들의 구체적인 숫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5일 한겨레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북으로 넘어간 사람은 모두 55명이다.

  • 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내"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5일 K팝 열풍의 주역인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를 공론화자고 제안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BTS는 빌보드 1위로 1조7천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냈고, 한류 전파와 국위 선양 가치는 추정조차 할 수 없다"며 "이제 우리는 BTS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에 의식 되찾은 '라면 화재' 형제…형은 조금씩 대화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보호자가 외출한 집에서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추석 연휴 기간 의식을 완전히 되찾아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5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빌라 화재로 크게 다친 초등생 A(10)군과 B(8)군 형제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강경화, 남편 논란에 "쉽게 귀국 못해…이 교수도 굉장히 당황"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김동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행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마음이 굉장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외교부 청사에서 나가면서 취재진에게 "(남편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검찰, 전두환 징역 1년 6개월 구형 "정의 바로세워야"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검찰이 5·18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5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 국민의힘 청년위 "하나님 나라"글 논란…與 "정교분리 원칙위배"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대희 기자 =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가 소셜미디어에서 지도부를 소개하면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자 2일 관련 게시글을 삭제했다. 당도 비대위를 열고 관련된 청년 당직자들을 면직 처분했다.

  •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2천290명…하루새 380명 늘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일선 의료 현장에서 접종한 사람이 2천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은 2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 조달물량 접종 건수는 1일 기준 2천290건(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 秋 "전화번호 전달을 지시로 볼 근거 없어"…거짓말 논란 해명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아들의 군 휴가연장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을 낳았던 법무부 장관이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거짓 해명을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씨의 진단서 사진을 올리며 "보좌관에게 전화번호를 전달한 것을 두고 '지시'라고 볼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 "전화기 속에 죽은딸 사진이…" 아버지 눈물에 발벗고 나선 경찰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 도난당한 휴대전화를 찾아 돌려주는 경찰관에게 A(64)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에게 이 휴대전화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물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