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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세관의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입국하던 한 시민이 착용 중이던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을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8일 대구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공항에 설치된 마약 탐지 장비 이온스캐너에서 한 캐리어 안에 있던 전자담배 액상으로부터 마약 반응 수치가 높게 나왔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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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한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공갈 등 혐의 사건 피해자인 쯔양(박정원)이 15일 "재판에 가서 있는 대로 다 말씀드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구제역의 공갈 등 혐의 사건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법에 도착한 쯔양은 취재진에 "(구제역이 무죄를 주장하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고 다른(잘못된) 사실은 바로잡고 오겠다"고 말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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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15일 새벽 구속됐다. 2022년 6·1지방선거 공천을 기대하고 명씨에게 돈을 건넨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A, B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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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리스크' 계속 기다린다…열흘 뒤 '위증교사' 선고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1심을 마무리했지만, 이 대표가 연루된 이른바 '사법 리스크' 재판은 이것뿐 아니라 다수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1심 선고가 난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외에도 6개 사건 3개 재판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1심을 진행 중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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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항소할 것…기본사실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항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고 직후 법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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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백현동 발언 도화선…이재명 선거법 기소 2년만 결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2022년 9월 8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년 2개월 만이다. 이 대표 측과 검찰은 그동안 27차례 열린 재판에서 양보 없는 공방을 벌였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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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1심 "허위 발언" 징역형 유죄…의원직 상실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는다. 선거법상 형의 집행유예 확정시 10년간 피선거권이 없어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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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혜경 벌금 150만원 선고에 "매우 아쉬워…항소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매우 아쉽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이날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3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총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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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결제" 김혜경 주장 배척한 1심 법원…유죄 판단 근거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헤경 씨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는 "식사비는 각자 계산했다"거나 "측근의 법인카드 결제 사실을 몰랐다"는 김씨의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 그 배경에는 식사모임이 있던 날 김씨와 사적 수행원인 측근 간 통화내역, 당시 결제정보 등 객관적 증거들이 김씨 측 주장과 배치된 점이 작용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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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전 결국 '4만전자'…7층에 있는 425만 주주 '곡소리'
한때 '국민 주식'으로 불린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결국 5만원선을 내주면서 약 425만명으로 추정되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 38% 내린 4만9천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20년 6월 15일(4만9천900원) 이후 4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