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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는 조국 "촛불 부응위해 직진해 소기 성과…소임마쳐 영광"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이유미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6일 2년 2개월간의 대통령 참모 생활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 전 수석을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으로 교체하는 등 수석급 참모진 인선을 단행했다.

  • "사죄·반성때까지 일본제품 안씁니다"…학생들도 불매운동 동참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맞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등학생들도 불매 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경기 의정부시의 부용고, 송현고, 의정부고 등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인 학생연합은 2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경제 보복을 풀고 사죄, 반성할 때까지 일본 상품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 日·중·러 이어 北까지 '격랑의 한반도'…文대통령 '악전고투'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북미 회동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한 모습이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이어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 전반에 '삼각파도'가 휘몰아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 '피에로 원룸 침입시도 영상' 택배 대리수령업체 노이즈 마케팅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피에로 가면을 쓴 채 원룸 앞 택배를 훔쳐 가는 듯한 모습으로 논란이 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택배 대리수령업체가 광고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악경찰서는 25일 해당 영상 게시자인 최모(34)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 박근혜, '특활비 2심' 징역 5년으로 감형…총 형량 32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정치·경제 불공정행위 단호히 대응"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이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향후 검찰 수사에서 가장 우선시할 가치로 내걸었다. 윤 총장은 25일 오후 4시 대검찰청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형사 법집행을 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중시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경쟁이야말로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키는 정의"라고 밝혔다.

  • 수용자 인권 침해 최소화 포승줄 가린 호송용 조끼

    법무부는 포승줄이 보이지 않는 조끼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간 교도소·구치소 밖으로 수용자를 호송할 때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인권침해 우려가 제기됐다.

  • 조국 이르면 25일 교체…후임 민정수석에 김조원 사실상 내정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이하 한국시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안으로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한다는 것으로,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 '나랏말싸미' 논란 "역사 왜곡" vs "영화일 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가 24일 개봉과 동시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한글, 즉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눈병에 시달려가며 직접 창제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초·중·고 역사 교과서도 '세종 친제설'을 반영해 기술하고 있다.

  • 알릴레오 접는 유시민…전열 정비해 총선 앞두고 '컴백'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4일 녹화를 끝으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일단 접는다. 전열을 정비해 내년 총선 직전 '시즌 2'를 띄울 계획이다. 노무현재단 등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이날 알릴레오 29회 방송 녹화를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