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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남성, 가로수 지지대 뽑아 여성 2명 '묻지마 폭행'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50대 남성이 도심 대로변에서 별다른 이유없이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여성 행인 2명을 마구 내리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5시 15분께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증권사 앞 인도에서 김모(52)씨가 가로수를 지지하는 길이 1m, 지름 10㎝의 각목을 뽑아 지나가던 정모(78) 할머니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친 뒤 어깨와 몸을 수차례 때렸다.

  • '대권도전' 시사한 반기문 "확대해석돼 곤혹"

    (서울·서귀포=연합뉴스) 이귀원 김효정 류미나 기자 = 방한 첫날인 25일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대선 도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발언이 과잉, 확대해석돼 곤혹스럽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바마 내일 히로시마행…71년만에 현직 美 정상 첫 방문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의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를 방문한다. 2차대전 말기인 1945년 8월 6일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지 71년 만에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마를 찾는다.

  • [지금 한국선] 사망자 >신생아 '인구 감소' 도미노

    신생아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 '인구 자연 감소'사태를 맞은 지자체가 속속 등장하면서 우려했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지난 2013년 인구가 자연 감소한 데 이어 강원도도 2014년에 신생아(1만662명)가 사망자(1만1004명)보다 342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아버님, 이제 운전대 그만 잡으시죠"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홍모(남·57)씨에게 요즘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올해 76세인 부친에게 차량 운전을 그만 두기를 권유하는 일이 그것이다. 지난해 사거리에서 비보호좌회전 차량과 추돌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홍씨 부친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이 크게 파손돼 수리 비용이 적잖이 들었다.

  • 공항 활주로에서…이색 패션쇼

    24일 핀란드 헬싱키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매치 메이드 인 헬싱키 더 런웨이(match made in Hel the runway)'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피날레 워킹을 하고 있다. 한국의 서혜인 디자이너를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 한국으로 도주했다 체포

    멕시코에서 의류업을 하는 한인으로부터 납품받은 숙녀복 대금 100억원을 온전히 지급하지 않고 한국으로 도주한 한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로 사이가 각별한 점을 이용해 운영한 낙찰계의 곗돈 50억원도 떼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 미국서 개종된 '미스김 라일락' 70년만에 고국 돌아간다

    한국 야생화의 개량종인 '미스김 라일락'이 귀향한다.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환경운동가 백영현 '1492 그린클럽'회장은 미스김 라일락 300∼500그루를 국립수목원에 기증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 미주 한인 유권자 80% "트럼프 비호감"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미주 한인 유권자들 사이의 비호감도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사 5면>. 이는 아시아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트럼프가 최근 한·미 간 방위비 분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부정적 언급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 '캥거루족' , 美 사상 처음으로 결혼, 동거자 앞섰다

    미국 가정에서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이의 비율이 결혼 또는 동거로 새 가정을 꾸린 젊은이의 비율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여론조사연구 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현재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세대)로 통칭하는 18∼34살 연령층 가운데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