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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중국, 현행범으로 딱 걸려"…북중 유류밀수에 경고장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김연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북한에 몰래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거듭 경고를 날렸다. 중국을 '현행범'이라고 부르며 중국의 대북 역할을 압박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강경한 무역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 '이면합의' 공개 파장…위안부합의·한일관계는 어디로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일위안부 합의 검토 TF(태스크포스)가 27일 발표한 보고서에는 합의의 총체적 문제점들이 드러나 위안부합의의 운명은 물론 한일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합의에 국내외 소녀상, 위안부 표현, 위안부 관련 단체 설득 등을 둘러싼 '비공개 부분'이 있었다며 한일 간에 사실상 이면합의로 볼 수 있는 '비공개 합의'의 존재를 인정했고, 피해자와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 일본 외무상 "위안부합의 변경 시도시 한일관계 관리 불가능"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7일 한일간 2015년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합의를 변경하려 한다면 한일관계가 관리 불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국내 검증 태스크포스(TF)의 검증 결과 발표후 담화를 내고 "일본정부는 한국 정부의 합의 변경 요구가 있어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美, 유엔 대북결의 초안 中에 전달…北 제재명단 추가요청

    (뉴욕·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이 지난주 중국에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전달, 안보리에서의 신속한 채택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 틸러슨이 불붙인 北급변사태 논의…"북핵확보에 中군대도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주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의 핵무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미국과 중국 고위 관계자들이 논의했다고 공개했다. 북한 정권 붕괴 후 상황을 놓고 미·중간 논의가 오갔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 "백악관, 틸러슨 '무조건 대화론'에 혼란 걱정"…균열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파격 발언을 놓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균열과 파장을 우려했다. 틸러슨 장관이 전날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백악관의 시각과는 온도차가 있다는 지적이다.

  • 틸러슨 美국무 "北과 전제조건 없이 첫 만남 용의" 파격 제안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이승우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도발 위기와 관련해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 확인 또는 핵·미사일 도발 중단 등 북·미 대화를 위해 기존에 내걸었던 조건을 일단 접어두고 협상 착수를 위한 무조건적 회동에 나설 수 있다는 파격적인 내용의 제안이다.

  • "트럼프는 오바마 화장실 청소, 부시 구두닦이에도 부적합"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성 비하' 트윗 논란과 관련해 미 일간 USA 투데이가 트럼프 대통령을 "오바마 대통령 화장실 청소에도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맹비난하는 사설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전두환의 장기집권 시나리오…UCLA도서관에 원본 있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기집권 시나리오를 담은 비밀보고서 원본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 동아시아 도서관에 소장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5·18기념재단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미국 UCLA대학 동아시아 도서관 자료 목록을 공개했다.

  • 트럼프 '음담패설 녹음파일' 재논란…빌리 부시 "당신 맞잖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각계를 강타하고 있는 '미투' 파문 속 작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렸던 '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녹음파일 속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음담패설을 나눴던 당사자인 유명 방송인이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녹음파일에 담긴 대화 상대가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