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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조 바이든 부통령이 15일 펜실베이니아 주 아보카의 공항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스킨십이 과감하기로 유명한 바이든 부통령은 스크랜턴에서 열리는 지지 유세를 위해 전용기를 타고 가 마중 나온 클린턴의 허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15초간 포옹을 나눴다 AP.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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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던 '선제적 핵 공격 포기' 정책이 보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핵 없는 세상'을 실현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 선제 핵 공격 포기를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동맹국과 주요 각료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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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15일 이민자에 대한 '특단의 심사'(extreme vetting)와 특정 국가 출신의 이민 중단 등을 골자로 한 '반(反)테러 대책'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에서 한 외교정책 연설에서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국인을 존중하는 사람들만 미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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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88%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확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선거분석기관 업샷의 분석을 인용해 클린턴이 당선될 확률이 88%라고 15일 보도했다.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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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한 탈북자 수가 200명에 도달했다.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이다. VOA코리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1일 공개한 난민 입국 자료에서 이날 현재까지 올들어 3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197명을 기록했던 지난 3월 말 이후 넉 달여 만에 처음으로, 이로써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모두 200명이 됐다.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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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시사주간지 타임이"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자기 파괴(self-sabotage)'로 지지율이 추락하며 녹아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경합주에서도 9~14%포인트 차로 트럼프를 앞서나갔다.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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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동안 가장 많은 규정을 만든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7년사이 560개의 규정을 도입했다. 조지워싱턴대학 통계를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입안한 규정은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같은 기간 만든 것보다 50% 넘게 많다.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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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큰딸 말리아(18)가 마리화나를 피웠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온라인매체인 레이더(Radar)는 최근 콘서트에서 말리아가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을 포착한 동영상을 독점 입수했다며 10일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했다.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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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이 좀처럼 그치질 않는다. 그는 11일 플로리다주선거유세에서 "IS는 오바마 대통령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는 IS의 창립자다. 그가 IS를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언급하며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이 공동창립자"라고 주장했다.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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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힐러리 위협 교사 논란'에 백악관 경호국도 '화들짝'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총기소유와 휴대 권리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 지지자들에게 힐러리 클린턴의 생명을 위협하도록 부추기는 듯한 9일(현지시간) 발언에 백악관 비밀경호국(SS)까지 긴장했다.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