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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미국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한 팝스타 비욘세(사진)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민주당이 비욘세의 지지 선언을 받기 위해 불법적으로 1천1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그들은 모두 기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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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강경 이민책' 스포츠계로 불똥…일부 국가선수 비자 거부돼
중남미 일부 국가 스포츠 선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對)이민자 강경 기조에 따른 비자 미승인 문제로 미국 지역 내에서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를 거점으로 하는 '리틀리그 베이스볼·소프트볼' 사무국은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이즐리에서 열리는 2025 시니어 리그(13∼16세) 야구 월드시리즈 라틴아메리카 대표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소재 산타마리아 데 아과요 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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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인하"? WP가 지적한 트럼프의 황당한 엉터리 수치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을 펴면서 구체적 '수치'를 대는 것을 좋아하지만 황당하거나 아예 말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지적했다. WP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화당 소속 연방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연 리셉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약값 인하 방침을 강조하면서 "30이나 40 퍼센트 정도만 해도 대단하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또 50(퍼센트)이나 60이 아니라, 1천 퍼센트, 600 퍼센트, 500 퍼센트, 1천500 퍼센트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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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닷새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 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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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7~21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나타났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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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례적 연준행, 카메라앞 '파월은 무능관료' 연출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인 방문을 통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까지 특유의 정치적 쇼맨십을 펼치는 장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파월 해임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카메라 앞에 파월 의장을 세워 무능한 관료로 연출하면서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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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이 국제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올랐다는 소식은 큰 자부심을 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언론에서 "한국이 세계 강대국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이 확산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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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세 압박후 '뚝'…"무역협상 속속 타결, 트럼프 도박 통해"
'앵커링(Anchoring Effect) 전략의 승리인가.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비롯해 미국의 교역국들과 속속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압박과 타협을 오간 그의 협상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터무니없는 고율 관세를 제시했다가 이를 일부 낮춰줌으로써 '미국이 양보했다'는 인상을 협상 상대국에 심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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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기사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최근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12·3 비상계엄을 옹호했다'는 온라인 기사를 접하고 전 비서관을 현 비서관으로 잘못 쓴 것이라고 생각했다. '낚시성 제목'을 쓸 언론사의 기사도 아닌데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