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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안철수측 "인정사정 볼것 없다"…프레임 전쟁 나서나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 사이에 치열한 '프레임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사면 발언' 논란에서 시작된 이 공방은 문 후보와 안 전 대표의 '양자대결' 형성 여부가 대선정국의 최대 초점으로 떠오르면서 더욱 격해지는 양상이다.

  • 박근혜와 '한솥밥' 최순실, 구치소 변경추진…말맞추기 봉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이보배 기자 = 뇌물수수 등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돼 똑같이 구속돼 서울구치소에서 '한솥밥'을 먹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조만간 분리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 관계자는 최 씨의 수감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 '장미대선' D-36 최대변수는…'文대세론' 이냐 '비문 단일화'냐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5월 9일 '장미대선'이 사실상 본게임에 진입했다. 5·9 대선까지 36일간의 레이스를 남겨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끝까지 대세론을 유지하며 결승점에 골인할 수 있을지, 이에 맞선 후보들이 막판 합종연횡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 김동성 "과거 연인 장시호가 먼저 연락해 영재센터 참여 권유"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강애란 기자 =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설립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자신을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나서 "(영재센터 설립에) 가담하지 않기로 하자 최씨가 '이러고도 네가 한국에서 살 수 있겠냐'라고 말했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 朴 전대통령측 "헌재변론 참석했더라면…"…뒤늦은 탄식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이슬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30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후 변호인단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최종변론에 참석했다면 어떤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모른다는 탄식이 터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홍준표, 한국당 대선후보 선출…"보수우파 대통합 대통령될 것"

    54. 15% 과반 득표로 김진태·이인제·김관용 따돌리고 후보 지명.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배영경 기자 =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 합참 "北, 이전과 다른양상 핵실험…폭발위력 클 듯"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북한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군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합동참모본부 노재천 공보실장은 3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징후에 대한 질문에 "북한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전두환 "박근혜, 대통령직 수행 어렵다고 봤다…지원요청 거절"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대권 도전 의지를 보이며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전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역량으로는 무리라는 판단에 대권의 꿈을 접으라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택일만 남은 北 6차 핵실험…김정은, 핵 버튼 언제 누를까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잇따라 포착되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택일'만 남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그동안 도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등 주요 기념일을 계기로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던 점으로 미뤄볼 때 주요 행사가 몰려있는 오는 4월에 김정은 위원장이 핵 버튼을 누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중대 범죄, 영장발부 당연" vs "전직 대통령 예우 고려해야"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임순현 기자 =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발부가능성을 두고 법조계 의견이 분분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뇌물죄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 신분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