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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덮친 美 죽음의 폭설…발묶인 구조대 대신 이웃이 나섰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크리스마스 연휴에 미국을 강타한 겨울폭풍으로 사망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폭설로 가장 피해가 컸던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포함한 이리카운티에서는 사망자가 하루 만에 13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 바이든, '최악 폭설' 美뉴욕에 비상사태 선포…"연방정부 지원"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몇십 년 만에 닥친 최악의 폭설로 큰 피해를 본 뉴욕주(州)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령했다고 백악관이 26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폭설로 인한 뉴욕 주민의 고통을 완화하고 지역 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안보부(DHS) 및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재난 수습에 필요한 권한을 부여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 한파가 엮어준 뜻밖의 X-마스 '제육파티' 

    미국 전역을 꽁꽁 얼게 만든 겨울 폭풍 때문에 고립된10명의 한국인 관광객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넨 미국인 치과의사 부부 사연이 화제다. 평소 한식 애호가로 알려진 이들 미국인 부부는 눈 쌓인 도로에 갇힌 한국인들에게 집을 내어주고 함께 성탄 파티를 즐겼다.

  • “눈 더미 속, 집-차 안에도 시신”

    12개주 꽁꽁. 대규모 결항 사태. “시신이 집에서도, 차량에서도, 길거리 눈 더미 속에서도 발견됐다. 누구도 이런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지 않았다. ”. 최악의 겨울 폭풍과 한파가 휩쓴 뉴욕주의 마크 폴론카즈 이리 카운티 행정수반이 25일 설명한 피해 현황은 전시를 방불케 했다.

  • 1위 서니베일, 어바인 10위 

    미국에서 가장 행복도가 높은 도시 10곳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도시가 6곳이 선정됐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힐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금융정보회사 스마트에셋이 미국 내 대도시 165곳을 개인금융점수, 복지, 삶의 질 등 13개 변수로 평가한 행복도 평가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 서니베일로 나타났다.

  • 1억명 대이동길에 '폭탄 사이클론'…영하 46도 혹한에 폭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크리스마스에서 신년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연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중부와 남부, 동부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폭탄 사이클론'이 덮쳐 초비상이다. 1억 명 이상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혹한, 폭설, 강풍, 홍수가 곳곳에서 벌어져 비행편이 무더기 취소되고 철도와 도로 교통도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美 마약성진통제 '펜타닐' 확산에 중국의 변심이 '한 몫'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미국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급속한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정치적인 갈등을 문제 삼은 중국의 변심이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 애리조나, 멕시코 국경에 멋대로 세운 '컨테이너 장벽' 치운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가 멕시코 국경에 설치한 컨테이너 장벽을 곧 철거하기로 했다고 미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현지 법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주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경 지대에서 컨테이너를 비롯한 각종 자재와 장비, 차량까지 모두 철수하기로 연방정부와 합의했다.

  • 美 영하 50도 북극발 한파…원인은 극소용돌이 하강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에 섭씨 영하 50도가 넘는 기록적인 한파가 닥치면서 혹한의 원인으로 지목된 '극소용돌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북극에서 내려온 차갑고 건조한 대기가 미 대륙까지 내려오면서 전날 체감기온이 시카고 영하 53도, 테네시주 멤피스 영하 54도 등으로 급강하했다.

  • 화장실 간건데…"애들 찾아와" 난동

    미국의 한 공항에서 자녀를 잃어버린 줄 알고 난동을 부린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알고보니 아이들은 화장실에 다녀온 것뿐이었다. 이 사건은 20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앨라배마주 출신 카밀리아 맥밀리(25)는 두 아이와 이 곳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