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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해군 제주 해녀 연구…왜?

     미 해군이 병사들의 저체온증을 막는 묘안을 찾으려고 다름 아닌 제주도에서 연구에 착수했다고 UPI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제주발로 타전한 이 날 기사에서 '해녀'(haenyeo)를 자세히 소개하며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제주 할머니들이 미 해군의 연구 대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 “범인을 잘못 봤네” 진술 번복

    약 50년 전 백인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유죄를 선고받은 미국의 흑인 남성이 피해자의 진술 번복으로 뒤늦게 무죄 선고를 앞두고 있다. AP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타이론 클라크(66)는 1973년 백인 여성에 대한 납치 및 강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47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 美 간호사가 보내는 '감사의 빛'

    미국의 한 간호사가 400여개의 빈 코로나19 백신 병으로 샹들리에를 만들어 화제다. 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볼더카운티 공중보건 간호사인 로라 와이즈는 버려지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약병을 이용해 지난 8월 샹들리에를 만들었다.

  • 1만원대 물건 훔친 치매 할머니 폭행 미 경찰…35억원 배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에서 1만 원대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 폭행을 당한 70대 치매 할머니가 배상금 35억 원을 받게 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러브랜드시(市)는 8일 경찰 폭행 피해자 캐런 가너(73)에게 300만 달러(35억 원) 배상금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 '호가 6천억원' LA 대저택의 굴욕…빚더미 끝 경매신세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호가로 5천800억원에 달했던 초호화 저택이 빚더미를 떠안은 채 경매로 팔릴 처지가 됐다고 미 CNBC 방송 등이 8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LA) 부촌인 벨에어 언덕에 자리잡은 이 저택은 '딱 하나'라는 뜻의 별칭인 '더 원'(The One)으로 불리며 2017년에는 호가로 5억 달러(5천850억원)를 불러 매매가 성사된다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이 될 것으로 통했다.

  • "저와 결혼해 주실래요?" 깜짝 청혼

    한인 지휘자 김은선 씨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단에서 공연 뒤 남자 가수가 같이 무대에 선 여성 주연 가수에게 청혼했다. 7일 샌프란시스코오페라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5일 오페라 '토스카' 공연 후 커튼콜 때 안젤로티 역의 베이스 솔러먼 하워드가 여주인공 토스카 역 소프라노 아일린 퍼레즈에게 '깜짝 청혼'을 했다.

  • 폭우속에서도 목숨 걸고 배달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뉴욕에서는 폭우로 인해 빗물이 가득 찬 도로에서 힘겹게 음식을 배달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CBS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던 1일 밤 10시경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조니 밀러(40)는 물건이 담긴 비닐봉지를 움켜쥐고 자전거를 끌며 빗물이 범람한 도로를 힘겹게 헤쳐가는 남성 한 명을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 르윈스키 "빌 클린턴의 사과, 이제 필요하지 않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20여년 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성추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클린턴의 사과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르윈스키는 7일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 [9·11 테러 20년] 지울 수 없는 충격…미국인의 삶이 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2001년 9월 11일 오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있었다. 2학년 학생 16명이 대통령과 같이 있다는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다. 순조롭게 수업이 진행되던 도중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이 갑자기 대통령 곁으로 다가와 귀엣말을 했다.

  • 국경 사이에 두고…미 텍사스 '낙태 불법', 멕시코 '합법'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미국 텍사스주(州)가 이번 달부터 낙태를 불법화한 가운데 국경을 접한 멕시코에서 낙태에 대한 처벌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AP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대법원은 이날 임신 12주 내 낙태에 대한 처벌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