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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시정부가 전미총기협회(NRA)를 국내 테러 조직으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구속력은 없으나 막강한 파워 단체인 NRA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4일 US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전날(3일) 투표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하고 연방 정부와 다른 주, 도시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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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팠다. 부드럽지 않았다. 그는 나를 세게 더듬었다". 오페라의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78)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또 등장했다. 앞서 도밍고는 수십년 동안 동종업계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언론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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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술에 취한 젊은 흑인 여성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우버 다음으로 규모가 큰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운전사 황모씨는 지난달 24일 한 여성 승객에게 구타를 당했다. 이날 저녁 7시가 넘은 시각, 황씨는 하이트 스트리트에서 손님 한 명을 태웠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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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미국인 여성이 가방에 영아를 숨긴 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려다가 적발됐다. 외신에 따르면 4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던 미국인 제니퍼 톨벗(43·여)이 체포됐다. 톨벗은 대형 가방에 생후 1주일가량인 남자아이를 숨긴 채 비행기를 타려다가 적발돼 국가조사국에 넘겨졌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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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점인 '파파이스(Popeyes)' 매장에서 한 남성이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됐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CNN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 파파이스 매장에서 17∼20세로 보이는 남녀 4명은 최근 출시된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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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항서 "대피하라" 외침에 승객들 활주로까지 탈출 소동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뉴저지주의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대피하라"는 한 마디 외침에 탑승 대기 중이던 승객들이 짐을 버리고 활주로까지 대피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30분께 뉴어크 공항의 A터미널 30번 게이트에서 알래스카 항공 소속 여성 승무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대피하라(evacuate)"고 외치면서 혼란이 시작됐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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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 산타크루스섬 연안에 정박 중이던 다이버용 소형 선박 '컨셉션호(號)'에서 2일 새벽 일어난 화재 참사로 지금까지 시신 20구를 수습했으며, 14명이 실종 상태라고 미 해안경비대가 3일 밝혔다. 해안경비대 책임자는 실종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색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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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에 따른 참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앨라배마주에서 14세 소년이 가족 5명에게 총을 쐈다며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명은 모두 숨졌다. 지난 2일 소년은 앨라배마주 엘크몬트의 한 가정집에서 가족 5명에게 총격을 가하고 총기를 내다 버린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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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안.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이반 노왁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통로 쪽 좌석에 조랑말 한 마리가 얌전히 앉아 있었기 때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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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한국 롯데월드 타워(555m)와 비슷한 규모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를 스친다. 이 소행성이 지구에 마지막으로 가까워졌던 때는 지난 2000년 9월1일이었다. 1일 CNN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물체연구센터는 소행성 '2000 QW7'가 14일 밤 11시54분 지구에 접근한다고 밝혔다.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