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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 빌보드'처럼 광고판에 성폭력문제 호소한 美여성 벌금위기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처럼 3개의 광고판을 이용해 아동 성폭력 관련 문제를 지적한 미국 여성이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행정당국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여성에게 수천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  크래프트 전 캐나다 대사 '유엔 美 대사' 상원 인준 

    지난 연말 물러난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후임인 켈리 크래프트(57·여) 지명자가 31일 의회 인준의 벽을 넘었다. 이로써 7개월여간의 유엔주재 미국 대사직 공백이 해소되게 됐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크래프트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6 대 반대 34로 통과시켰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 수영 잘못 했다간…

    북미 오대호 가운데 시카고를 끼고 있는 미시간호수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건수가 올들어 벌써 27건을 넘어섰다. 민간단체 '오대호 서프 구조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미시간호수에 빠져 목숨을 잃은 사람 수는 모두 27명으로, 지난해 익사 사고 15건 보다 80% 증가했다.

  • 부자들 이래도 돼? 있는 사람이 더하네

    미국의 부유층 일부가 대입을 앞둔 자녀의 스폰서십(후견권)을 제3자에게 넘기는 수법으로 빈곤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재정보조금을 가로채는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리노이주(州)의 대학 상당수는 이런 문제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좁아진 미국 문…'아메리칸 드림' 포기 

    미국으로의 망명 절차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던 계획을 포기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이민자 480명이 IOM을 통해 자발적으로 본국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로 돌아갔다.

  • 美캘리포니아 총격범은 "일종의 외톨이"…집에선 탄피 우르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길로이 마늘 축제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을 살해한 범인은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기획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A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된 용의자 산티노 윌리엄 리건(19)이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회색빛 국경에…화합의 '분홍 시소'

    최근 갈등과 비극이 끊이지 않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모처럼 맑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국경을 가로지르는 철제 울타리 사이로 설치된 분홍색 시소를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였다.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와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 사이에 설치된 이 시소는 미국 건축가인 로널드 라엘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작품이다.

  • 美전국 잇딴 총기난사 '부들부들'

    총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수일 사이 가주는 물론 뉴욕과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뉴욕시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에서 개최된 대규모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데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총기 난사가 벌어져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

  • 캘리포니아 유명 음식축제서 총격…용의자 포함 4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임성호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매년 열리는 음식 축제인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전날 밤 뉴욕시 브루클린 야외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주말 이틀 연속 사람들이 모여든 행사 도중 총격이 발생한 것이다.

  • 美미인대회 수상 자격 박탈 여대생, 트럼프 캠프 합류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이슬람과 흑인을 향한 부적절한 트윗으로 미인대회 수상 자격을 박탈당한 미국의 한 여대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 합류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인대회에서 '미스 미시건'에 올랐던 캐시 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를 위한 여성연합의 자문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