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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新 풍경…'택배의 바다'대학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중국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9월 새 학기를 시작한 현지 대학들이 밀려드는 소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있는 젠차오대학 캠퍼스는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크고 작은 택배 물품으로 가득 찼다.

  • "귀국 안하면 가족은 죽는다"…佛 유학생 협박하는 탈레반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당신의 아들을 프랑스로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언제나 이슬람, 탈레반의 적이었다. 아들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으로 데려올 것을 명령한다. 거절한다면 가족 전체가 처형당할 것이다.

  • "멕시코 통과하게 해달라"…미국행 막힌 이민자들 단식투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남부 국경에 발이 묶인 미국행 이민자들이 멕시코를 통과해 미국에 가게 해달라며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과테말라와의 국경 부근인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선 미국으로 가기 위해 멕시코로 온 중남미 이민자들이 13일(현지시간)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고 멕시코 언론과 EFE통신 등이 보도했다.

  • "백신 3차 접종 후 생명 위협 부작용 없어"<이스라엘 조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접종 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의료관리기구(HMO) 마카비는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을 맞은 회원 9천222명을 대상으로 지난 3∼6일 접종 후 이상 반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 북대서양 페로 제도서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 '충격'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돌고래 사냥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페로 제도에서 하루 만에 돌고래 1천400여마리가 학살당하자 사냥을 지지하는 주민들도 충격에 휩싸였다고 영국 B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양 환경보호 단체인 '씨 셰퍼드'(Sea Shepherd)는 해변에 돌고래 사체가 가득하고 연안이 피로 물든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지난 12일 페로 제도에서 대서양낫돌고래 1천428마리가 사냥당했다고 밝혔다.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한쪽 다리 절단한 모성애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한쪽 다리를 절단한 채 출산한 20대 영국 엄마의 사연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셔주 위즈비치에 사는 캐슬린 오즈본(28)은 지난해 11월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두 가지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됐다.

  • 北, 한중외교회담·南 SLBM 시험날 탄도탄…국방강화 '마이웨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의 1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공교롭게도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과 남측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겹쳐 진행됐다. 북한이 이런 일정들을 의식하고 탄도미사일 발사계획을 잡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반도 안정'을 바라는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남측의 신무기 개발에 맞서 국방력 강화 의지를 과시했다는 점에서 절묘한 '택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정글서도 41년 살아남은 '타잔', 문명사회 복귀후 간암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의 공습을 피해 정글에서 숨어살다 41년만에 문명사회로 돌아와 화제가 됐던 '현실판 타잔'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글에서 나와 8년째 문명사회의 일원으로 살던 '현실판 타잔' 호 반 랑이 간암을 앓은 끝에 지난 6일 오전 7시께 사망했다.

  • '사망설' 9·11 테러 수장 살아있다?

    9·11 테러를 주도했던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9·11 테러 20주년 전날 알자와히리의 새 영상을 공개했다.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 수장이었던 오사마 빈 라덴이 살해된 뒤 2011년 새 수장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 대응 잘못해" 대통령에게 ‘손가락 욕’

    대통령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일약 스타(?)로 떠올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사인을 해달라는 사람들이 몰려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할머니는 "찢어지는 듯 마음이 아파 욕을 하고 말았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회적 반응이 나와 어리둥절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