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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따 낸 메달인데…

    러시아의 테니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집에서 메달 두 개를 도둑맞았다. 타스 통신은 테니스 선수 엘레나 베스니나(35·사진)의 모스크바 자택에 도둑이 침입해 모든 귀금속을 훔쳐 갔다고 12일 보도했다. 베스니나는 “남편과 저녁 외식을 하고 돌아왔는데 누군가가 올림픽 메달들을 포함한 보석들을 훔쳐 간 상태였다”며 “금고는 부서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 “어머니 연금 없으면 못 살아서”

    치매를 앓던 어머니가 숨지자 어머니의 연금을 노리고 시신을 1년 넘게 방치한 오스트리아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BBC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66세 남성은 평소 치매를 앓던 89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사망신고를 하는 대신, 14개월간 시신을 지하실에 은닉했다.

  • 문명 복귀 8년만에 간암 사망

    정글에 41년간 고립된 채 살면서 세상에 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베트남 남성이 문명사회로 들어온 지 8년 만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실판 타잔’으로 불리던 호 반 랑이 간암을 앓다가 52세의 나이로 숨졌다.

  •  ‘K팝 금지령’ 선포 소문에 긴장

    터키에서 이달 안에 K팝이 금지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10일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터키의 보수 종교계에서 K팝이 자국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신빙성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중 금지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팬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80세 할머니 "인생은 즐거워"

    매년 1000㎞ 가량의 유람길을 나홀로 호젓하게 떠나는 영국의 80살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다. 7일 메트로에 따르면 제인 다친 할머니는 1972년 이후 매년 조랑말을 타고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랜드 헥삼 인근 집에서 친구들이 사는 스코틀랜드 인버네스를 오간다.

  • "내가 아빠라도그렇게 했을 것"

    자신의 딸을 강간한 친구를 살해한 러시아 아빠에 성금이 쇄도 하고 있다. 이같은 여론에 힘입어 딸을 강간한 친구를 죽인 아빠는 감옥에서 나와 가택연금 중이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사마라주에 있는 빈타이 마을 주민 1100명은 최근 며칠 동안 친구를 살해한 비야체슬라프를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썼다.

  • 대통령이 내년엔 부통령 출마?

    로드리고 두테르테(사진)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5월 열리는 정·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 필리핀의 집권당 'PDP 라반'은 8일 전당대회를 열고 두테르테를 내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WHO사무총장 "백신 부족…연말까지 부스터샷 미뤄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부국·빈국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불평등 문제를 지적해온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국가들이 연말까지 부스터샷(추가 접종) 도입을 유예할 것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접종도 못 한 취약자들의 접종을 우선 고려해 한 달 전 최소 9월 말까지는 부스터샷 도입을 유예해달라고 호소했지만, 그 후 전 세계 백신 공급 상황이 바뀐 것이 없다"고 말했다.

  • '병원 실수로 아이가 바뀌었다'  41억원 손해배상소송

    병원 실수로 자신의 부모가 바뀌었다며 스페인의 19살 여성이 지역 보건당국을 상대로 300만유로(약 41억2812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는 2002년 스페인 라 리오하 자치지구 빌바오 남쪽 로그로뇨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실수로 다른 부모에게 주어졌다.

  • 숟가락으로 땅굴 파…‘쇼생크 탈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이스라엘 북부 소재 길보아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6명이 탈옥해 이스라엘군이 추적에 나섰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길보아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6명이 심야에 탈출해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