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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억대 마약 밀수' 고교생 "유럽 마피아 집안 아들이 시켰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외에서 7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고등학생이 법정에서 마피아 집안 아들의 강압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고교생 A(18)군의 변호인은 5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며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 무기징역 받고도 8억 보험금 포기못한 이은해…결국 패소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지급하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박준민 부장판사)는 5일 이은해가 신한라이프생명보험(구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 "더이상 죽이지 마라" 1만5천 교사 국회앞 추모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최윤선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4일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1만명 넘는 교사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7월 서이초 교사에 이어 최근 나흘간 경기·전북에서 교사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추모 분위기가 고조됐다.

  • "자리 바꿔줘" 고교생이 교실서 담임교사 5분간 폭행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광주의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16)군이 담임인 B교사의 얼굴 등 신체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

  • 천화동인7호 소유주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 위해 허위제보" 진술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인 전직 기자가 검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허위제보한 것이 맞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 배모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진술을 받아냈다.

  • 한국도…여권 신청 급증

    억눌렸던 해외여행 폭발…발급량 1년새 3. 5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한국 여권 발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까지 조폐공사의 여권 발급량은 367만 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 권의 3.

  • ROTC … "아! 옛날이여" 

    경쟁률 1. 6대 1 역대 최저…사상 첫 추가 모집. 육군이 올해 전반기 학군사관(ROTC) 후보생 지원 경쟁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창군 이래 처음으로 추가 모집에 나섰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ROTC 경쟁률은 역대 최저인 1.

  • 민주 지지율, 27%로 尹정부 출범후 최저치…尹지지율 1%p↓ 33%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직전 조사(8월 22∼24일)보다 1%포인트(p) 내렸다.

  • "아이라인 시술이 이게 뭐야"…병원서 행패부린 아나운서 벌금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욕설하고 간호조무사를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아나운서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구광현 최태영 정덕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A(33)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 "잔혹 살해당한 오빠, 얼마나 아팠을까…" 6남매에 닥친 비극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혼자 얼마나 무섭고, 두렵고 또 아팠을까…오빠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면 시퍼런 칼날이 제 몸을 쑤시는 듯한 통증으로 밤잠을 설칩니다. ". A씨가 오빠 B(60대)씨의 비보를 듣게 된 건 지난 5월 어느 봄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