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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혼하는데 570만원"…WSJ, 한국 '값비싼 프러포즈' 조명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화려한 호텔 스위트룸을 장식한 다채로운 색깔의 풍선들, 고가의 명품백, 그리고 반지. 일생의 반려자를 맞기 위해 거액을 들이는 한국 청년들의 프러포즈 문화를 미국의 유력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 '갈비 사자' 에어컨차 타고 새 보금자리 간다…"여생 편안하길"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나이가 들고 삐쩍 마른 채 경남 김해시 동물원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던 '갈비 사자'가 여생을 새 보금자리에서 지낸다.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 관계자가 16일 늙은 사자를 사육하는 김해 부경동물원을 찾아 사자 상태를 살피고, 이관 방법을 논의했다.

  • 한강서 스티로폼 잡고 밤새 사투벌인 고등학생, 어민에 구조됐다

    (고양=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한강에 빠진 뒤 부표를 붙잡고 사투를 벌이던 고등학생이 새벽 뱀장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민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경찰과 고양시 행주어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강 하류에서 실뱀장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김홍석(65)씨가 스티로폼 부표를 붙들고 떠 있는 고등학생 A군을 발견했다.

  • 최태원 회장 차녀, SK하이닉스 휴직후 美 샌프란서 교육봉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에 다니다 휴직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가 미국에서 교육봉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지난해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 오염수 이슈에 소금 개인구매 증가세…많게는 6배 늘어

    소금가격 평년 대비 60. 8% 상승…해수부 "업계 사재기 징후는 없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차민지 기자 =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히면서 소금 매출이 늘고 있다. 미리 소금을 사두려는 사람이 늘면서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협쇼핑에서는 천일염의 일시 품절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 졸음운전에 수학여행 버스 등 7대 '쾅쾅'…77명 경상·3명 중상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16일 강원 홍천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힌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중학생 등 부상자 80명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27분께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발생했다.

  • "韓, 2년 연속 인신매매 2등급"

    한국이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년 연속 2등급 국가로 분류됐다. 한국 정부의 노력이 전반적으로 증대되기는 했으나 일부 핵심 영역에서 최소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북한은 올해도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분류됐다.

  • 호평에 기립박수까지…대정부질문서 큰울림,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보여준 질의가 15일 정치권 안팎에 깊은 울림을 낳고 있다. 그동안 여야 간 고성과 호통, 정쟁으로 가득했던 대정부질문에서 김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장애인 학대 범죄와 장애인 정책에 대한 질의를 차분하게 이어갔고, 물고기 '코이' 비유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권과 정부의 역할을 되새겼다는 평이 나온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사이코패스 지수, 강호순과 같은 수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의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씨가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에서 27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 尹 화력훈련 주관한 날, 북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한 날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7시 25분께부터 7시 37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