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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실 돌며 죽일 사람 찾아"…총기난사 아수라장 된 체코대학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총격범은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쏠 사람을 찾고 있었어요. 누군가 우리가 있는 교실의 문을 열려고 했고, 우린 불과 5분 전에 문을 잠근 상태였어요. ". 2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카렐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에 있던 학생 야코프 베이즈만(25)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 가자지구 최악의 굶주림…유엔 "주민 4분의 1이 기아 상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참혹한 전쟁터가 된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이 겪는 굶주림이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유엔이 2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AP, AFP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발표한 기아 감시 보고서에서 10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폭격과 봉쇄로 가자지구 주민 중 57만명이 기아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 체코대 총기난사에 14명 사망…'사람 죽이고싶다' 대학원생 소행

    (베를린·서울=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서혜림 기자 = 체코 프라하 한복판에 있는 명문 카렐대에서 2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다른 총기난사범을 동경해온 합법적 총기 소지자의 소행으로 전해진다.

  • "미사일 7400발중 1600발 격추"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부터 22개월간 러시아로부터 총 7천400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에서 "러시아는 7천400발의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1천600발은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했다"고 말했다.

  • "AI는 발명자가 될 수없다"

    영국 대법원이 인공지능(AI)은 특허권을 소유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AI를 인간과 같은 법적 행위자(agent)로 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은 20일 AI 시스템인 ‘다부스(DABUS)’가 고안한 발명품에 특허를 내달라며 미국 과학자 스티븐 세일러가 영국 특허청(IPO)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 가정 폭력 남편 살해 '15세 어린 신부' 

    이란이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남편을 살해한 여성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 인권(IHR)은 사미라 사브지안(29·사진)이 이날 새벽 테헤란 서부 외곽 도시 카라즈의 교도소에서 처형됐다고 밝혔다.

  • "도대체 이걸 어떻게 뚫었지?"

    고가 마오타이 술병에 0. 2㎜ 구멍 가짜 술 넣은 일당 덜미. 중국 최고 술인 마오타이의 병에 지름 0. 2㎜의 미세한 구멍이 발견됐다. 이 구멍으로 싸구려 술을 채워 차익을 챙긴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당국은 최근 가짜 마오타이 수십 병을 압수하고 이와 관련해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보도했다.

  • 두달새 인구 1% 사라진 가자지구…하루 300명씩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사망자가 늘었다. ".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만명이라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발표에 대해 영국 런던대 로열홀로웨이칼리지의 마이클 스파갓 경제학 교수가 이같이 진단했다.

  • 정략결혼 거부한 18세 딸 '명예살인'

    딸을 이른바 '명예살인' 한 혐의로 이탈리아 법정에 선 파키스탄 출신의 부모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일 AP통신 등 외신은 이탈리아 북부 레조 에밀리아 법원이 19일 파키스탄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생활해 온 부부 샤바르 압바스와 나지아 샤힌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 "21만원에 판 나무가면, 알고보니  60억 희귀 유물"

    프랑스의 한 80대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판 나무 가면(사진)이 수십억원의 가치를 지닌 희귀 유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중고상에게 사기 당했다”며 판매 취소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나무 가면의 소유주였던 알랭(88)과 콜레트(81) 부부가 중고상을 상대로 낸 판매 무효화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