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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동안 사라졌던 '1억 유로' 보티첼리 그림 

    50년 이상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의 그림이 나폴리 인근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됐다. 29일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군사경찰대 카라비니에리 문화재보호사령부의 마시밀리아노 크로체는 이날 “보티첼리의 작품이 50년 이상 개인 주택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상 첫 동성 거플 결혼 등록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네팔에서 동성 커플이 처음으로 결혼 등록을 했다. 30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렌스젠더 여성인 마야 구룽(41)과 남성 수렌드라 판데이(27)는 전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 서쪽 람중 디스트릭트(주 아래의 시·군과 비슷한 행정단위) 도르제 마을 사무소에서 결혼 등록을 하고 증명서를 받았다.

  • 대통령-검찰총장 '정면충돌'

    지난해 대통령 탄핵 사태로 극심한 혼란을 빚은 남미 페루에 또다시 탄핵 정국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페루 검찰은 작년 연말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진압 과정에 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일부 전·현직 장관 등에 과잉진압의 책임이 있다고 결론짓고, 관련 수사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 대통령과 부통령이 '삐그덕'

    전 세계에서 현직 가운데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알려진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에콰도르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도 안 돼 부통령과의 이상 기류를 드러내고 있다. 베로니카 아바드(47) 에콰도르 부통령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께서 제게 이스라엘로 가서 현지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는 제게 주어진 유일한 임무"라고 밝혔다.

  • 이-하마스, 종료 10분전 휴전 하루연장…"인질 8명 석방"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24일부터 엿새간 이어온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 30일(현지시간) 오전 7시 휴전 종료를 불과 10여 분 앞두고 추가 연장에 합의했다.

  • 17일 만에 전원 생환 "기적"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고립됐던 인부 41명이 28일 모두 구조됐다. 고립된 지 17일 만이다. 이날 밤 북부 우타라칸드주 실키야랴에서 무너진 터널에 갇혀 있던 인부 41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자 구조대원들과 인부들의 가족은 “Bharat Mata ki Jai”(어머니 인도 만세)를 외치며 환호했다.

  • 감형 급한 마약 밀매업자 '깜짝' 법정 제안

    이탈리아 마피아 소속 마약 밀매업자가 15년에 가까운 징역을 살게 될 위기에 처하자 감형을 위해 1천억원 상당의 개인 소유 섬을 헌납하겠다고 나섰다. 28일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의 국제 마약상 라파엘레 임페리알레는 전날 나폴리에서 열린 재판 중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

  • 공항서 비행기 이륙 전 비상문 열더니…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이륙 전 갑자기 비상문을 열고 비행기 날개 위를 걸어 다녀 탑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CNN에 따르면 전날 이륙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하던 한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 38세 남성 승객이 난동을 피웠다.

  • "10달된 아기가 하마스의 적이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돼 억류 중인 이스라엘 10개월 아기의 가족이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가디언에 따르면 최연소 인질인 크피르 비바스는 지난달 7일 납치된 이후 생애의 5분의 1에 가까운 52일간 억류된 상태로 지내왔다.

  • "흑인이 만든 피자 안 먹어" 

    "흑인이 만든 피자는 안 먹어요. ".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아그리젠토 지역의 리카타에서 피자집 '라 푸아체리아'를 운영하는 잔루카 그라치씨는 흑인 피자올리(피자 전문 요리사) 2명을 고용한 이후 매출이 뚝 끊겼다. 일부 손님이 카운터 뒤에서 검은 손으로 피자 도우를 매만지는 이들 흑인 피자올리를 발견한 뒤 발길을 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