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롤리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브레아가 어디 있습니까? 브레아를 몇분한테 소개를 받았는데 아는 에이전트가 없어서 신문 광고보고 전화 했습니다”하는 간단한 메세지이지만 오늘 칼럼으로 설명을 좀 했으면 한다.
오렌지 카운티에 아주 작은 도시 인구 4만명도 되지 않는 작은 도시 브레아는 풀러튼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군도 좋지만 주거환경이 뛰어 난 베드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새집이 많아서 특히 많은 한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시 모토는 "Oil, Orange and Opportunity”이며 새집이 많다는 것은 개발이 늦었다는 것이고 분위기가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새집 분양이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거기에 따라 학군도 좋은 지역이라 많은 한인들이 찾는 지역이다. 지금도 브레아는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고 보아도 된다.
인종 구성으로 보면 2010년 기준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3만9282명이 거주하고 백인이 67%를 차지하고 아시안은 18%로 두번째로 많다. 그래서 조만간 한인 시의원이 나올만한 지역이기도 하다. 요바린다는 교통이 조금 불편하고 여름에는 조금 덥다. 그래서 그런지 상권이나 문화가 점점 브레아쪽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교통에서도 비교우위 높다. 또한 2000년대 들어 명문 고등학교인 올린다 하이스쿨로 배정되는 지역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개발 되면서 부터 더욱 한인들에게 인기지역이 되고있다.
사실 브레아는 유전이 개발되면서 원유 채굴산업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1917년 시로 독립한 브레아는 유전사업을 내세워 계속 발전했으나 1930년대 들어서면서 오일 채굴산업이 시들해졌으며 유전지대는 레몬과 오렌지를 재배하는 과수단지로 바뀌면서 주택개발이 이뤄졌다. 1970년대들어 대표적인 쇼핑공간인 브레아 몰이 생기면서 브레아 이름이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1980년부터 인구유입이 증가하면서 새 집들이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시 면적도 12스퀘어마일 정도로 작다. LA에서 남동쪽으로 약 30마일되는 거리에 있으며 풀러튼ㆍ라하브라에 붙어 있고 시 가운데로57번이 남북으로 관통하며 91번60번Fwy 가 가깝다. 북쪽으로 산을 넘으면 롤랜 하이츠, 동쪽은 산악지역, 남동쪽으로 요바린다가 붙어 있으며 남쪽으로 풀러튼과 플라센티아가 있고 서쪽에는 라 하브라가 자리잡고 있다.
평균 단독주택은 60만~70만달러이지만 브레아몰 근처에 건축된 타운하우스는 50만대 이상이고 주택들은60만~80만대이다. 그리고 언덕위 Blackstone에서 건축된 고급 주택단지들은 100만불 이상이며 여러가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2007년경 요바린다 에서 시작된 150만불 이상대의 고급주택건축에 영향을 받은 결과이기도 하고 풀러톤의 집 가격이 비싸기에 충분히 경쟁가격이 된다고 생각되어 져서 선보인 가격들이다.
10여년 전에 6-70만달러대에 분양됐던 새집들은 최근들어 100만달러대로 상승 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4-6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면되지만 아직도 싼 가격대들도 많이 눈에 뜨인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4000달러대 수준이며 대부분의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2-3000달러 쯤 된다. 언제든지 문의하면 쇼잉이 가능한 지역이다.
문의 714-345-4989
2018-04-0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