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부에나팍과 풀러톤 인근지역이 참 좋은 것 같아서 오늘은 이 지역에 대해서 마켓과 상가를 위주로 소개 하고자 한다. 대강 스케치 하자면 이 지역을 오렌지 카운티 북부지역이라고 이름이 붙혀져 있으며 한인들의 밀집 지역이며 도시로는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풀러톤과 라미라다, 라하브라, 라팔마, 애나하임 일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론 무슨 경계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이기도 하다.
교회로 보면 은혜교회와 사랑의 교회, 감사 한인교회등 대형교회들을 주축으로 상당히 많은 교회들이 크고 믿음직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한인들이면 다 즐겨 찾는 마켓도 아주 대형 마켓이 자리 잡고 있다. 비치와 맬번 만나는 곳에 H마트, 시온마켓, 한남마켓등이 형성되어 한인타운의 주류를 형성해 가고 있다.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 오랜지카운티에서 역사가 오랜 아리랑 마켓이 들어와서 최근 몇 년 사이 한인 업소들이 또 다른 한인 상권을 형성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하나는 야심찬 기획물로 91번과 비치에 새로 세워진 대형 종합 몰인 “더 소스몰”이다. 더 소스몰도 한인들에 의해서 지어졌으며 한인타운의 새로운 기능과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기에 더 소스몰에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인타운의 활발한 촉매제가 될수 있기에 더 더욱 그러하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는 누구나 다 잘 안다. 그리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분들도 많다. LA한인타운이 방글라대시와 분리된다는 말에 가슴이 섬뜩했던 6.19 방글라데시 분리안 저지 투표일도 어느새 5개월이 지났다. 그 당시 우리 회사에서는 연일 대책회의를 했다. 때로는 하루에 두번씩도 팀 미팅을 하였으니 얼마나 긴박했던가. 만약에 한인타운이 2/3 이상이 방글라대시 타운이 되고 노숙자 집단촌이 들어 선다면 과연 한인 타운은 어떻게 될것인가? 운명의 기로였음에 틀림이 없었다. 그래서 회사 정책은 죽어도 안된다라는 확고한 의지였다. 결과가 잘 되어 모두들에게 칭찬을 받았지만 뉴스타의 역할에 감사를 드린다.
그 당시 우리가 생각했던 것은 한인타운을 한 곳을 더 개발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제발 그렇게 노력해서 키워 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앞으로 100년후를 본다면 남가주 전체를 한인타운으로 만들수 없기에 그러면 그 중에 어디가 제일 좋은가. 첫째는 공기가 좋아야 하고 둘째 뷰 산등성도 있어야 하고 셋째 LA한인타운, 비행장등 공공 시설이 그런대로 가까와야 하고 등등이었다. 학군은 만들면 되고 동네는 새집으로 많이 짓고 수리하고 하면 되는데 하면서 가장 좋은 지역으로 입에 오르 내린 곳이 LA남쪽에 사시는 분들은 오렌지 카운티 북부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광고는 현재이고 실력이라고 한다. 신문에 광고를 보면 아마 대부분 이지역의 마켓을 알 수 가 있다.
이런 모든 현상은 앞으로 이곳 플러튼과 부에나팍 인근으로 점점 한인들이 거주 지역으로 밀집 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한인 상권이 몰려들 수 있는 좋은 신호이기도 하다. 이 지역들이 제2의 코리아 타운이 되어 가면서 한국에서 이민오는 한인들이나 타주에서 오시는 분들이나 다른 나라에서 이민오는 동포들에게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지길 바란다.
문의 714-345-4989
2018-12-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