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존 크리시'는 영국 추리작가협회의 창립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세계 문학계에 크게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평생 564권의 책을 집필했고 많은 사람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받았지만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이 35세에 작가 활동을 시작한 크리시에게는 특이함 점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서 지도를 받지 않고 독학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처럼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가 쓴 작품들을 거들떠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에 낙담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하면서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기를 계속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창작활동과 출판에 적극적이었던지 당시 영국에 있는 출판사와 문예물을 간행하는 회사 가운데 그의 원고를 받지 않는 곳이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리시가 돌려받은 것은 자신의 작품을 출판할 수 없다는 통지서였습니다. 그는 계속적으로 출판을 거절당했는데 자그마치 743번이나 이러한 통지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통지서를 받게 되자 두 번째 원고를 쓰기 시작했고 두 번째 통지서를 받았을 때 세 번째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743번째 거절 통지서를 받았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744번째 원고를 썼으며 마침내 출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실패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겪는 실패를 실패로만 생각하지 않고 크리시처럼 성공을 위한 경험으로 여기고 노력한다면 분명 성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인생에 찾아오는 어려움과 역경에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일입니다. 인생이 장벽에 부딪히게 될 때 이는 곧 실패를 성공으로 인도해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2020-08-1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