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가진 것 없이 미국으로 건너와서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명성을 얻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잘 알려진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의 편집장이 된 에드워드 윌리엄 보크의 이야기입니다. 네덜란드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6살의 나이에 미국에 왔는데 그가 고향을 떠나기 전 할아버지가 한마디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네게 일러주고 싶은 말 한마디가 있다. 이제부터 너는 어디로 가든지 네가 그곳에 있기에 그곳이 어떤 모양으로라도 더 나아지도록 힘써라."
그는 처음 보스턴의 한 모퉁이에서 신문을 팔 때도 이러한 충고를 새겨두었습니다. 신문을 사러 온 손님들이 불쾌해하지 않도록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매일 깨끗이 청소를 했습니다. 신문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보고 싶은 신문이 없어서 실망하지 않도록 매일 모든 신문을 제시간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신문을 불편 없이 볼 수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할아버지의 충고를 충실히 지킨 나머지 친절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출판사에 취직하여 일하면서도 주변을 좋게 만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보크의 주변에는 항상 좋은 사람들로 넘쳤고 미국 최고의 언론인으로 존경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습관을 만들기까지 평균 66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크가 성실을 다해서 습관처럼 주변 정리를 할 수 있었듯이 우리의 작은 습관은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력을 통해서 만든 좋은 습관은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됩니다.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 '존 드라이든'은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후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루는 작은 습관은 인류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2021-07-1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