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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우크라 전쟁까지…악화하는 지구촌 '학습 빈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12살이 돼서도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제 이름의 철자조차 몰랐고, 날이 갈수록 의사소통이 어려워졌어요. 아이 때 저 같은 창피함을 다른 누구도 겪지 말아야 해요. ". 남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그레이스 에리카 메키 주마(16)는 기초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이렇게 토로하고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모든 아이가 10살 때까지 잘 읽고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