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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달 12일부터 한국 등에 25% 철강 관세…기존 면세쿼터 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한국에도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를 앞세운 트럼프발 보호주의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한 가운데, 한국도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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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 우려가 번지면서 국제 상품시장에서 커피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피 벤치마크로 꼽히는 미국 뉴욕 ICE 거래소의 커피 선물 가격은 이날 6. 2% 상승하며 파운드당 4.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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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트럼프 관세전쟁…"美가 더 잃어" 일각선 부메랑 우려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일괄 부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치는 전세계를 '관세 전쟁'의 격랑으로 몰아넣는 동시에 미국 현지 기업 일각에도 상당한 역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업체들은 혜택을 볼 것으로 관측되지만,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들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등에는 타격이 불가피하며 그 여파는 소비자들에게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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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소들이 발렌타인데이(14일)와 프레지던트데이(17일) 연휴를 앞두고 매출 상승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올해는 발렌타인데이에서 시작된 소비 열기가 프레지던트데이 연휴까지 이어져 특수가 겹치는 더블 특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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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집값과 유지 비용 급증하면서 주택을 소유하는 일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상당수는 주택 소유가 삶의 핵심 성공 가치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미국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5%가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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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에서 인턴으로 짧게 일했던 19세 인사가 미국 국무부의 정보기술(IT) 담당 선임 고문으로 임명돼 정부 내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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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20%가량 증가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할 경우 올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북미에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전기전자,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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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부터 '트럼프 관세' 한국 첫 사정권…차·가전도 연쇄 타격
대대적 '관세 전쟁'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철강·알루미늄 제품군을 대상으로 세계 모든 나라에 동시에 적용되는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경 관리 강화와 마약 유입 문제 해결'이라는 특정 안보 목표에 초점을 맞춰 중국(10%)과 캐나다, 멕시코(25%)를 대상으로 발표한 맛보기 성격의 첫 관세 조치와는 성격이 크게 달라 한국도 미국발 관세 전쟁의 영향권에 직접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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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사 "인플레 2%에 근접해도 곧 금리 안 내릴 듯"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이미 중립 금리 수준에 근접한 만큼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더라도 추가로 금리를 내릴 필요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중도 성향 인사로 평가받는 로건 총재는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행사를 위해 사전 배포한 연설문에서 "앞으로 몇 개월 내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한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을 던진 뒤 "좋은 소식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곧 금리를 내릴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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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어젖히면서 가뜩이나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세계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발을 우려하는 응답자가 지난해 11월 조사 당시 9%에서 12월 16%, 지난달 27%로 늘어났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