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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폭염에 정신건강 흔들…기온 1도 오를때 우울감 13%↑"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올해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기후변화가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올해 5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발생한 폭염으로 3천50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32명으로 추정된다.

  • "마지막 순간 무의미한 연명치료 원치 않아" 서약 250만명 넘겨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지막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미리 서약한 사람이 25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누적 기준 253만5천258명으로 집계됐다.

  • "북한, 핵물질 수출할 수도"…IAEA 총회에서 북핵에 우려 집중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북한이 지난 13일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대외적으로 처음 공개한 것을 두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개된 규모로만 봤을 때도 북한이 이미 국제 제재를 피해 상당한 양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 데다, 초과분은 판매용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 '북핵 대응 콘트롤타워' 전략사령부, 내달 1일 닻 올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콘트롤타워인 전략사령부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예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령부는 서울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위치한다.

  •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도발…고농축우라늄 시설 공개 닷새만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 한나라 추석인데 민심은 다른나라…"이재명에 분개" "尹대통령에 분노"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김철선 기자 =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여야가 전한 '추석 밥상 민심'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여론 지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연휴 기간 여야 의원들과 만난 국민들은 민생의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토로했지만, 여당 의원들은 이같은 민심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분개한다고 전했고,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고 전했다.

  • 유례없는 '추석폭염'에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대야도 속출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말 끈질긴 더위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폭염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유례 없는 '추석 폭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밤낮없는 더위에 열대야 속 추석 달맞이를 한 지역도 많았다.

  • 협의체 참여 안한다는 의협…'회장 불신임 청원' 등 내홍만 거듭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오진송 기자 =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 갈등 상황에서 대정부 강경 기조를 앞세우고 출범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다섯 달째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임현택 회장이 이끄는 의협 집행부가 향후 의정 대화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내비치며, 사태의 해결을 위해 대정부 협의의 주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마저 제기된다.

  • '미성년 주식부자' 1위 한미반도체 부회장 17세 아들…지분가치 2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19세 미만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많게는 2천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고 2022년생인 2살짜리 아이가 20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사례도 있었다.

  • 900일 넘게 입원하고 보험금 1억원 타낸 60대 사기죄 실형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입·퇴원을 반복하며 1천일 가까이 입원해 보험금 1억원을 타낸 60대가 "적절한 입원 치료"라고 항변했으나 실형을 면치 못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